게시날자 : 2016-10-09

주체105(2016) 년 10월 9일 《혁명일화》

 

약 속

 

주체103(2014)년 10월 28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새로 개건된 5월 1일경기장에서 평양시민들과 함께 국가종합팀과 월미도팀사이의 녀자축구경기를 관람하시였다.

경기가 끝나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선수, 감독들과 관람자들을 향해 오래동안 손저어 답례하시고 관람석을 나서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일군을 찾으시여 전번에 김정선수를 만나지 못했는데 그가 왔는가고, 왔으면 빨리 데려오라고 따뜻이 이르시였다.

(아니 그럼 그 약속때문에!…)

놀라움과 솟구치는 격정속에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의 머리속에 열흘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군령도로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들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선수, 감독들을 만나주시였다.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신 그이께서는 동무들이 보고싶었다고, 동무들은 이번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결사옹호보위하고 그 위용을 온 세상에 높이 떨쳤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어느덧 탁구선수, 감독들앞으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정선수가 없는것을 대뜸 알아보시고 그가 왜 보이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그가 국제경기를 위해 조국을 떠나있어 영광의 자리에 참가하지 못했다는것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못내 아쉬워하시며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탁구혼성복식경기에 참가한 김혁봉, 김정선수들이 경기를 마지막까지 잘했다고 하시며 그들의 위훈을 감회깊게 추억하시였다. 그리고 앞으로 기회를 마련하여 그를 꼭 만나주겠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에 하신 말씀을 잊지 않으시고 오늘 그를 몸가까이 불러주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달려온 김정선수는 가슴가득 차고넘치는 감격을 가까스로 누르며 인사를 드렸다.

《4.25체육단 탁구선수 김정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뵙고싶었습니다.》

무척 반가와하시며 김정선수를 맞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가 제52차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성복식경기에서 금메달을 쟁취한데 이어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탁구혼성복식경기에서 또다시 금메달을 쟁취하여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였는데 정말 기특하다고, 앞으로 훈련을 더 잘하여 국제경기들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거두리라 믿는다고 고무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김정선수를 자신의 곁에 세워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장군님께서 세계탁구녀왕 박영순선수와 함께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들과 더불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과 우리 조국 체육인들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정을 담은 또 한상의 력사적인 기념사진이 우리 체육사에 새겨지게 되였다.

 

 

                                                                                                        김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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