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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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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6월 26일

 

을밀대

 

평양의 모란봉에 있는 을밀대는 6세기 중엽 고구려 평양성 내성의 북쪽장대로 처음 건설되였으며 1714년에 고쳐지었고 그후에도 여러차례 보수하였다.

을밀대의 축대는 높이 약 11m로서 아득히 솟아오른감을 준다.

축대의 밑부분은 계단모양으로 쌓고 밑돌우에 턱을 지어 웃돌이 밀려나지 않게 하였으며 우로 오르면서 점차 작은 성돌을 쌓았는데 고구려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을밀대주위의 경치는 평양8경의 하나로서 《을밀상춘(을밀대의 봄맞이)》이라 불리웠다.

을밀대란 《웃미루터(웃밀이언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또한 고구려때 《을밀장군》이 이곳을 지켜 싸웠다는데서 온 이름이라는 전설도 있다.

고구려시기 을밀장군은 세월이 흘러 로년기에 이르게 되자 아들인 나래를 비롯한 많은 젊은이들에게 무술을 배워주고 일정한 수준에 이른 다음에는 삼년석달을 말미로 산중에 보내여 무술을 익히도록 하였다.

그들이 떠난지 몇해가 지난 어느날 뜻밖에 외래침략자들이 평양에 쳐들어왔다.

늙은 몸에 치명상까지 입은 을밀장군이였지만 지휘처를 떠나지 않고 마지막까지 싸우다 거기에서 숨을 거두었다.

평양사람들은 을밀장군의 위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장군이 지휘처로 정하였던 모란봉봉우리에 정자를 세우고 《을밀대》라고 그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원 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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