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5-04-30

주체104(2015)년 4월 30일 《기사》

남조선에서 전멸위기에 처한 소나무

 

남조선에서 소나무가 《소나무에이즈》로 불리우는 치명적인 병해충피해로 사라져가고있다.

28일 남조선 《KBS》방송은 충청남도 천안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데 대해 보도하였다.

천안시 성환읍 학정리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들이 발견되였다. 이로 하여 이 일대는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였다 한다.

한편 남조선강원도에서는 춘천과 원주에 이어 지난 2월 27일 정선군 등지에서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여 소동이 일어났다.

소나무재선충병에 의한 피해는 매우 엄중하다.

소나무재선충이라는 벌레는 크기가 0.6~1㎜정도밖에 안되므로 사람의 눈에 잘 띄우지 않지만 번식기에는 한쌍의 벌레가 20일사이에 20만마리의 새끼를 칠 정도로 강한 번식력을 가지고있다.

소나무조직속에서 급격히 증식한 병해충들은 물과 영양분의 통로를 막고 독소를 분비하여 나무를 죽게 하는데 일단 이 과정이 시작된 소나무는 살려낼 방법이 없다.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만 되면 100% 죽는다고 한다. 또 감염된 소나무 한그루를 그냥 두면 주변의 소나무 수십그루가 빠르게 몰살된다고 한다.

한때 남조선전지역을 휩쓴 솔잎혹파리에 의해 소나무가 죽은 비률이 30%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나무재선충에 의한 피해가 얼마나 가혹한가를 잘 알수 있다.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는 이 산림병해충에 의해 큰 타격을 받았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905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생한후 세계 여러 지역으로 급격히 퍼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남조선에서는 1988년 괴뢰패당이 일본에서 원숭이를 들여오면서 이 병해충을 퍼뜨렸다.

그해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지난 20여년동안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 남조선강원도, 제주도 등 거의 모든 지역을 휩쓸었다.

2012년 한해동안에만도 50만 6 000그루의 소나무가 말라죽었다.

박근혜패당의 집권 첫해인 2013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더욱 기승을 부렸다.

경기도 가평, 양주, 안성을 비롯한 도처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새로 발생했고 제주도를 비롯하여 이미 발생하였던 지역들에서는 피해가 더 폭발적으로 늘어나 수십만그루의 소나무가 사멸되였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전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아 괴뢰패당을 당황케 하고있다.

남조선에서는 치명적인 병해충때문에 소나무가 전멸위기에 처한데다가 괴뢰패당이 이 병을 막는다고 하면서 실시한 그 무슨 특별법에 따라 소나무증식을 제한함으로써 소나무대수가 갈수록 줄어들고있다.

더우기 사회적으로 소나무기피증까지 만연되여 버림받고있는 형편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공포의 〈재선충병〉, 소나무 몽땅 사라질지도 모른다.》, 《더이상 방치하면 앞으로 우리 고유의 소나무를 보지 못할것》이라는 개탄의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Facebook Twitter LinkedIn Google Reddit Pinterest KakaoTalk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