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3-15

주체109(2020) 년 3월 15일 《속담》

 

천마산구름타기

 

개성시에 있는 천마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마봉에는 자주 구름이 낀다.

옛날 어떤 사람이 천마봉에 올라갔다.

그때 마침 발아래로는 구름이 끼여 뭉게뭉게 흐르고있었다.

이것을 본 그는 신선이 되려는 꿈을 꾸던 나머지 옳거니! 이 구름을 타고 신선이 되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는 깊이 생각해볼 사이도 없이 훌쩍 흘러가는 구름우에 뛰여내렸다.

결국 그는 신선이 되기는커녕 천길나락에 떨어져 죽고말았다.

이때부터 허황한짓을 하다가는 랑패를 본다는 뜻의 속담으로 《천마산구름타기》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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