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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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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18일 [유모아]

 

남의 말을 따라하다가

 

한 부자가 하늘소를 팔러 시장에 끌고 갔다. 반나절이 지나도 사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이것을 보고 어떤 사람이 《당신이 하늘소의 좋은 점을 말하지 않으면 누가 사겠소. 이리 주오. 내가 팔아볼게.》하고는 하늘소를 끌고가며 《이 하늘소는 먹기도 잘하고 살도 찌고 건강하다오. 젖통도 크고 새끼까지 가졌다오. 석달만 있으면 새끼를 낳습니다. 사가는 사람은 횡재를 하지요!》하고 말했다.

과연 하늘소는 인차 팔렸다.

부자는 탄복하여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칭찬했다.

며칠이 지나 다른 사람이 찾아와 그의 딸을 중매서겠다고 했다.

그는 제법 아는체를 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딸은 참 좋수다. 먹기도 잘하고 살도 찌고 몸집이 우람한데다가 젖통도 크고 아이를 가졌어요. 석달만 있으면 아들을 낳지요. 데려가는 집에서는 횡재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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