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8-10-23

주체107(2018) 년 10월 23일 《기사》

 

옛 모습을 되찾다

 

예로부터 평양쟁반국수는 평양랭면과 함께 평양의 이름난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평양쟁반국수가 오늘도 자기의 고유한 맛과 멋을 그대로 살려나가고있는데는 이런 뜻깊은 사연이 있다.

주체78(1989)년 4월초 새로 중축한 옥류관을 찾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옛날 평양의 쟁반국수를 먹어본 사람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누구도 대답을 드리는 사람이 없었다. 일군들중에는 그때의 쟁반국수가 어떠했는지 먹어본 사람도 없거니와 아는 사람도 없었던것이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에게 옛날의 평양쟁반국수에 대하여 설명해주시면서 그때에는 뜨스한 온돌방에 여럿이 둘러앉아 큰 쟁반에다 국수와 꾸미를 많이 담아놓고 국수가 식을세라 더운 육수를 계속 부어가면서 같이 먹었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그이의 가르치심을 깊은 자책속에 받아안았다.

더운 육수에 마는 쟁반국수의 고유한 특징을 외면하고 언제나 찬 육수만을 두어 봉사했기때문이였다.

이러한 실태를 알고계신듯 그이께서는 찬 육수에 국수를 하는것은 쟁반국수가 아니라 랭면이라고 하시면서 쟁반국수를 마는 방법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쟁반국수에 붓는 육수는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고 맞춤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더운 국수를 요구하면 주전자에 더운 육수를 담아서 부어 먹게 하고 찬 국수를 먹고싶어하면 육수를 식혀서 부어먹게 하면 된다고 일일이 일깨워주시였다.

그리하여 평양쟁반국수는 비로소 자기의 옛 모습을 되찾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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