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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6-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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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5(2016)년 12월 25일 [소개]

 

오랜 력사를 가진 돌한증

 

개성민속려관이 자리잡고있는 개성시 북안동에 가면 시안의 주민들 누구나 즐겨찾는 돌한증탕이 있다.

 

 

이 한증탕이 언제 생겨났는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알려져있지 않지만 개성인민들속에서 전해져오는 말에 의하면 이미 한세기이상의 력사를 가지고있다고 한다.

돌한증은 특이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한증칸은 그 구조부터가 특이한데 돌로 이루어진 반구형의 구조물을 사람이 드나들수 있는 자그마한 입구만 내놓고 진흙으로 매질하여 밀페를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만들었다. 두께가 얇은 장방형의 판돌들을 밖에서부터 안으로 들어오면서 겹쌓아 반구형을 이루어놓은 그 기술은 참으로 정교하여 보는 사람들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쓰인 판돌은 특이한 치료효능을 가진 약돌로서 우리 나라에서 찾아낸것이라고 한다.

또한 바닥에는 1t가량의 소금이 충적되여있어 강한 살균효과를 낸다고 한다.

신경통치료에서는 여기 돌한증이 그저그만이라고 한다. 이밖에 소화장애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병치료에서도 효과가 뚜렷하며 정신적 및 육체적피로회복효과는 놀라울 정도이라고 한다.

돌한증은 그 방법 또한 특이하다.

한증을 시작하기전에 먼저 한증칸복판에서 나무를 태워 안을 덥히는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지하로 바람길을 설치하고 공기를 쏴준다.

일정한 온도에 이르면 불을 죽이고 재를 걷어낸 다음 가마니나 멍석을 깔고 물을 뿌리고 솔잎을 고루 펴서 깐다. 한증할 사람은 바로 그 우에 누워 땀을 내게 된다. 한증칸옆에 휴식장소가 따로 꾸려져있어 한동안 쉬면서 몸을 식혔다가 다시 한증을 하게 되여있다.

아침에 덥힌 한증칸안의 온도가 저녁까지 그대로 유지되고있는것이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한다.

이런 한증탕에 대하여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나온 《송천필담》이라는 책에도 기록되여있다는 사실은 돌한증이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인민들속에서 널리 리용되여왔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이것을 통해서도 예로부터 슬기로운 우리 민족의 우수성에 대하여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된다.

오랜 력사를 가진 돌한증이 오늘과 같이 인민들의 문화생활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수단으로 계승발전하여 올수 있은것은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들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빛내여주는 어머니당, 조선로동당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조국의 민족문화유산보존정책에 의하여 개성의 돌한증탕은 지금도 그대로 보존유지관리되고있다.

우리 인민의 귀중한 문화유산의 하나인 개성의 돌한증탕은 앞으로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민족적향취를 북돋아주며 젊음과 기쁨을 더해주게 될것이다.

 

김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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