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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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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6월 12일 [소개]

 

대성산성 남문

 

일찌기 대동강문화의 발상지로 단군릉과 동명왕릉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유적을 가지고있는 수도 평양에는 우리 선조들이 남긴 많은 민족문화유산들이 있다.

그중에는 동방의 천년강국 고구려의 강대성과 고구려인민들의 조국방위전을 웅변적으로 증견해주는 대성산성 남문도 있다.

대성산성 남문은 고구려가 427년 평양으로 수도를 옮기기 이전에 세운것이다.

그러나 남문은 오랜 세월의 풍파속에서 파괴소실되고 해방후에는 그 자취마저 희미해졌다.

이러한 실태를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고구려인민들의 슬기와 용맹이 깃들어있는 대성산 남문유적을 발굴하고 원상대로 복원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건설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대성산 남문은 주체67(1978)년 9월 옛 모습대로 복원되였다.

남문은 튼튼하게 쌓은 축대, 그 량쪽에 잇달린 적대, 축대우에 세운 문루로 이루어졌다. 남문의 높이는 19.5m에 달한다. 남문의 축대와 적대는 다같이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석을 차곡차곡 포개여쌓았다. 돌들은 세로방향으로 통이음줄이 생기지 않도록 하면서 우로 올라갈수록 차츰 작은것을 놓았다. 축대와 적대의 바깥면은 안쪽으로 약간 경사지으면서 그 밑부분은 계단모양으로 쌓았다. 축대의 복판에는 무지개형의 문길을 냈다.

축대와 적대의 웃둘레에는 평가퀴를 쌓고 그곳에 낸 활구멍과 타구로 적을 사격할수 있게 하였다.

축대우에 세운 문루는 정면 5간, 측면 2간의 2층건물이다. 굵직하게 세운 배부른기둥은 안정해보이며 안쪽모서리부분에 세운 4개의 기둥은 곧추 뻗어올라 2층기둥까지 겸하고있다.

기둥우에 얹은 두공은 첨차를 두단 고인 이른바 《공아》형식의 두공이며 두공과 두공사이에는 활개모양의 《사이두공》을 소로에 받쳐놓았다.

내부는 통천정으로 시원하게 틔여놓았는데 대들보우에 대공을 세운 다음 중보를 놓고 거기에 다시 대공을 세워 마루도리를 받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보인다.

우진각형식의 지붕은 장중한 맛을 돋구고있으며 고구려의 무늬기와를 잇고 룡마루량끝과 아래지붕 추녀마루 웃부분에 치미를 놓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문루안팎에는 화려한 단청을 입혔다.

우리 당의 옳바른 문화유적유물보호정책에 의하여 훌륭히 보존관리되고있는 대성산 남문은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고있다.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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