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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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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7월 11일 [상식]

 

삼복과 민속

 

우리 인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농사와 관련한 달력을 만들어 제일 더운 때를 초복, 중복, 말복으로 정하고 거기에 맞게 농사를 지었다.

한해치고 제일 더운 때인 초복, 중복, 말복을 《삼복》이라고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하였다.

《삼복》은 대체로 양력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사이인데 그 날자는 일정하지 않으나 초복은 7월 13일부터 22일사이이며 중복은 그로부터 10일후, 말복은 중복으로부터 10~20일만에 온다

이것을 24절기에 맞추어보면 하지가 지난 다음 세번째의 《경일》이 초복이고 네번째 《경일》이 중복이며 립추가 지난 다음 첫번째 《경일》이 말복이다.

《경일》은 옛날 우리 인민들이 10간으로 날자를 셀 때 7번째에 해당하는 날이다.

올해의 초복은 7월 12일, 중복은 7월 22일, 말복은 8월 11일이다.

삼복철에는 한낮때에 그늘밑에 앉아있어도 등골로 땀이 줄줄이 흘러내린다. 이때에는 늘 습한 곳에만 있는 개구리도 견디기가 어려워 땅에 배를 찰딱 붙이고 꼼짝하지 않는다.

《삼복》이라는 말은 너무 더운 때여서 배를 땅에 붙이고 엎드려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삼복은 단순히 계절과만 관련된것이 아니라 한해농사와 관련된 중요한 계기이기도 하다. 삼복이 지나면 알알이 잘 여문 곡식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더 잘하여 좋은 결실을 가져와야 하며 한편으로는 가을걷이준비도 다그쳐야 한다.

옛날부터 우리 인민은 삼복기간의 더위피해를 막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였으며 그것이 풍습으로 굳어졌다.

무엇보다도 삼복철에는 《이열치열》 즉 열로써 열을 다스리고 불로써 불을 막으며 더위로써 더위를 물린다고 하여 단고기장, 소고기매운탕, 삼계탕, 팥죽, 파국과 같은 뜨거운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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