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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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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4월 5일 [상식]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청명은 하늘이 점차 맑아진다는 뜻을 가지고있으며 해마다 4월 4일 혹은 5일에 해당되는데 올해는 4월 5일이 청명날이다.

년중 날씨가 제일 화창하고 맑은 절기인 청명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과 깊은 련관을 가지고있다.

우리 인민들은 오랜 옛날부터 청명을 계기로 조상의 묘를 찾아가 늦가을부터 겨울동안에 손상된 부분들을 말끔히 손질하거나 옮기는 일을 했다. 묘와 그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다음에는 묘앞에서 간단한 제사를 지내고 일가친척들이 둘러앉아 준비해가지고간 음식들을 들면서 선조들의 생전에 있었던 일들을 추억하고 생활상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청명은 또한 한해농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청명에는 밀을 심고 곡우에는 가을곡식을 심는다.》, 《청명, 곡우 되면 벼모판 만들고 보리밭 매고 무우, 배추, 고추씨 뿌린다.》는 속담도 있는것처럼 우리 선조들은 이 시기를 씨붙임에 좋은 때로 여기였다.

지난날에는 청명을 전후하여 농촌들에서 올벼종자를 물에 담그었다가 모판에 뿌리였고 북부산간지대에서도 그 시기에 늦감자를 심었다.

우리 인민들은 청명이 되여오면 겨울난 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뜨락의 꽃밭에 봉선화, 백일홍을 비롯한 여러가지 종류의 꽃씨를 뿌리였으며 집주변에는 과일나무들을 심었다.

옛날에는 청명날에 불을 소중히 여기는데로부터 불씨를 나누어주는 풍습도 있었다.

그네뛰기도 대체로 따스한 봄기운이 약동하는 청명때부터 5월까지 많이 했다. 봄날의 청신하고 환희로워진 마음과 함께 하늘을 향해 훨훨 날아오르는 그네는 모두가 바라는 풍년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렇듯 도덕의리가 깊고 근면하고 문명한 우리 인민의 미풍은 해마다 맞이하는 청명날의 민속에도 적지 않게 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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