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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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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13일 [기사]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은 고발한다

 

산 날보다 살아야 할 날들이 더 많았던 나어린 꽃망울들인 신효순, 심미선소녀.

지금으로부터 16년전인 2002년 6월 13일 미2사단 공병대소속 병장 워커 마크를 비롯한 미군살인마들은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앞도로에서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가던 14살의 신효순, 심미선소녀들을 장갑차로 깔아뭉개는 야만적살인만행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당시 남조선언론들은 수십t에 달하는 장갑차에 그것도 갈지자로 짓이겨진 애어린 꽃망울들의 처참한 모습을 두고 《하늘땅도 눈을 감고 호곡한다.》고 전하였다.

백주에 길가던 나어린 녀학생들을 무참히 살해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극악한 만행은 미국의 침략적, 살인마적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낸 천인공노할 만행이였다.

돌이켜보건대 70년간이나 남조선을 강점한 미군이 남조선인민들에게 가져다준것이 무엇인가.

있다면 인간살륙과 재난뿐이며 남긴것이 있다면 민족의 원한뿐이다.

남조선인민들을 과녁으로 삼아 《꿩》이니, 《노루》니 하며 쏘아죽인자들, 녀성들을 희롱하고 릉욕하다 못해 온몸에 뼁끼칠을 하고 무참히 살해한자들, 반파쑈민주화를 위한 5.18광주인민봉기의 마당을 피로 물들이게 한 자들이 바로 남조선을 강점한 미군살인귀들이다.

60살이 넘은 녀인을 릉욕하고 성적쾌락을 위해 녀성공무원을 희롱한 사실, 경기도 의정부의 주민을 두들겨패고도 《치외법권》을 떠벌인 용서 못할 죄행을 감행한것도 바로 남조선을 강점한 미군살인귀들이다.

남조선의 산과 강, 거리와 마을 그 어디에나 이 식인종들에 의해 숨진 사람들의 반미의 절규, 원한에 찬 증오가 서려있다.

이런 흉악한 강도의 무리가 아직도 남조선땅에 활개치고있는데 살인귀들을 쓸어버리지 못하고 살아있는 목숨이 어찌 부끄럽지 않으며 애어린 령혼들앞에 어떻게 머리를 들수 있겠는가.

당시 미군의 두 녀중학생살인사건에 격분한 남조선인민들은 1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들을 망라한 《미군장갑차 녀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범국민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이 극악한 살인범죄의 진상을 조사공개하고 살인자들을 심판장에 끌어낼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살인범죄자들을 처벌할 대신 《공무집행과정에 일어난 우발적인 사고》니 뭐니 하면서 5달이나 끼고돌다가 《무죄》를 선포하고는 끝내 미국으로 빼돌리는 추악한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욕이였고 우리 민족의 자주적존엄에 대한 횡포한 유린이였다.

하기에 온 남조선땅이 초불바다를 이루었다.

 

 

남조선인민들은 서울 광화문앞에서 민족자주권쟁취와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을 반대하는 반미초불시위를 벌렸으며 그 초불은 날에 날마다 광범한 대중의 지지와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남조선전역에로 급속히 번져갔다.

초불시위참가자들은 《이 불은 꺼질줄 모른다. 미국이 무릎을 꿇고 항복할 때까지 초불은 꺼지지 않는다.》, 《100일동안 지켜온 초불은 효순이, 미선이의 한만이 아니라 국민모두의 분노가 타오른것》이라고 하면서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초불시위는 100일이 아니라 200일, 300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거대한 반미의 초불시위는 두 녀중학생들이 살해된 날부터 100일이 지나고 1년이 지나도 그칠줄 몰랐다. 이 나날들에 남조선의 청년학생들은 동족을 겨눈 미군의 땅크와 장갑차들을 몸으로 막아나서고 뜨거운 선혈로 씌여진 《민족자주》의 글발들을 내흔들었다.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은 5.18광주학살사건에 이어 남조선에서 반미기운을 크게 고조시킨 중요한 계기로 되였으며 미군이 남아있는 한 차례질것은 고통과 불행뿐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군이 남조선에 남아있는 한 미선이, 효순이의 원한은 풀리지 않을것이며 제2, 제3의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으로 끝없이 이어질것이다.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은 반미자주, 통일애국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한다는 진리를 온 겨레에게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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