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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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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5월 14일 [기사]

 

량강도의 특산음식 언감자국수

 

감자산지인 량강도의 특산음식들 가운데는 언감자국수도있다.

언감자국수는 땅속에서 겨울을 난 언감자를 이듬해 봄에 캐다가 해볕과 바람에 말리운 다음 가루를 내여 누른 국수이다.

이 국수는 갓김치물에 말아야 제맛이 난다.

량강도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명절날이나 잔치날, 그리고 귀한 손님이 찾아왔을 때 언감자국수를 눌러 대접하는것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언감자국수를 빨찌산국수라고 정을 담아 불러주시며 자신께서 항일무장투쟁을 할때 많이 잡수시던 국수라고 감회깊이 추억하군 하시였다. 그리고 언감자국수에 깃든 다음과 같은 뜻깊은 사연에 대하여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의 적극적인 군사활동에 질겁한 일제는 이르는 곳마다에 집단부락을 만들어놓고 인민들이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원호를 하지 못하게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그러나 일제의 그 어떤 폭압과 회유기만도 백두산으로 향하는 우리 인민의 마음을 결코 막을수 없었다.

그때 백두산일대의 인민들은 가을이 되면 넝쿨만 걷어내고 감자는 캐지 않고 그대로 놔두었다가 지하조직을 통하여 조선인민혁명군에 련락을 띄워 감자를 캐가도록 하는 방법으로 혁명군의 식량을 보장하군 하였다. 련락을 받고 감자를 파오다가 미처 다 캐지 못한것들은 겨울이나 이듬해 봄에 가서 언채로 캐왔는데 그것을 녹여서 물을 짜낸 다음 가루를 내여 국수나 떡을 만들어 식량으로 리용하였다.

량강도의 특산음식으로 알려졌던 언감자국수는 간고하고 시련에 찼던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을 원호하는 인민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것으로 하여 더욱 유명하여졌으며 오늘도 우리 인민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있다.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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