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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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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9일 [소개]

 

나비를 잘 그린 명화가 남계우

 

조선미술사에는 나비를 잘 그려《남나비》라고 불리우던 화가가 기록되여있다.

그가 바로 조선봉건왕조시기에 도정이라는 높은 벼슬을 지내면서도 여러편의 우수한 미술작품들을 남긴 남계우(1811-1888, 호: 일호, 자: 일소) 이다.

그는 남달리 나비를 사랑하였으며 그림을 그릴때에도 항상 나비를 작품의 주제로 삼았다.

그는 나비의 생태와 활동을 깊이 연구하기 위하여 쉬임없이 나비들을 뒤쫓아다니였으며 그것도 성차지않아 나비들을 잡아 유리병속에 넣어 두고 밤을 새며 관찰하기도 하였다. 그가 그린 나비그림들은 산 나비와 꼭 같을 정도로 세부묘사가 진실하고 섬세하여 전문곤충학자들이 그의 그림을 보고 암컷과 수컷을 갈라낼수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꽃과 나비》, 《모란과 나비》,《등꽃과 나비》등이 전해지고있다.

 

≪꽃과 나비≫(23.2×32.5cm,종이,채색)

 

이 작품은 탐스럽게 피여난 꽃들과 꽃을 찾아 춤추며 날아드는 여러가지 색갈의 크고작은 나비들을 실물을 보는것과 같이 생동하게 그린것이다. 세화기법으로 섬세하게 그려져있기때문에 그림속의 나비들이 현실에 살아움직이는것처럼 실감있고 생생하게 보인다.

화려하게 단장한 나비의 색갈과 울굿불긋한 꽃색갈이 조화를 이루게하여 우아하고 아름다운 화폭을 창조한 남계우는 그 선명하고 고상한 채색화로서 사실주의적화풍과 조선화기법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모란과 나비≫ ≪등꽃과 나비≫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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