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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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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6월 8일 [편지]

 

《박군에게 보내는 회신》

 

지난 6월 4일 인터네트홈페지에 미국에 살고있는 최군이라는 사람이 남조선에 살고있는 자기의 소시적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실리였다.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박군, 안녕한가.

얼마전 자네가 보내준 편지를 읽어보고 생각되는 점을 이렇게 적어보내네.

요즘 이남에서 《자한당》같은 적페세력들이 온갖 망언을 쏟아내며 민심을 모독하고 사회의 공정한 여론을 심히 흐려놓는데 대해 규탄하는 투쟁이 각지에서 벌어지고있다는 소식은 이미 신문지상을 통해 알고있네.

그 소식을 들으면서 나는 정의는 민심의 편이라는 한 철학자의 말의 의미가 새롭게 안겨듦을 어쩔수 없었네.

지금 이남민심이 한결같이 《자한당》을 비롯한 온갖 적페세력들과의 투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한다는데 그 주장이 지극히 정당하다고 보네.

생각해보게. 이남민중이 2년전 초불을 들고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선것이 단지 박근혜 하나 탄핵시키기 위해서였겠나. 난 그렇게 보지 않네.

박근혜와 그 공범자, 부역자들을 비롯한 온갖 적페를 청산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새 세상, 삼천리에 평화와 번영이 도도히 흐르는 새 전기를 안아오려는것이 초불의 념원이였을거네. 의사인 자네가 초불시위투쟁에 나섰던것도 그래서가 아니였겠나.

그런데 오늘 이남에서는 한때 뒤골방에 틀어박혀있던 적페세력, 악의 세력이 되살아나 백주에 날치며 민심에 역행하고있는것이 현실일세.

자네도 이남사회에서 있은 이전의 교훈들을 잊지 않았겠지. 그래 이전에 《대통령》을 하였던 전두환이나 로태우가 한동안 감옥에 들어갔다 해서 남조선이 크게 바뀌였던가. 또 이전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변신하였다고 해서 그네들의 본심에서 무엇인가 달라진게 있었던가. 아무것도 없네.

바로 그 후신인 《자한당》에서 지금은 박근혜의 공범자인 황교안이 당대표자리에 틀고앉았네. 그리고는 하는 짓이란 사대매국질과 동족대결광기, 민생은 어떻게 되든, 《국회》일이 바로 되든 안되든 관계없이 오직 재집권야욕실현을 위한 《장외투쟁》이나 《민생대장정》과 같은 망동뿐이네.

더우기 지난해 남과 북이 합의한 남북선언들과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마련해놓은 귀중한 성과들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네.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과 개입도 그렇고 《자한당》과 같은 반통일세력의 극악한 망동으로 해서 결국 오늘날에는 남북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느냐 아니면 다시 파국으로 되돌아가느냐 하는 갈림길에 이르지 않았나. 정말 통분할 일일세.

우린 누구나 새겨야 하네. 우리 민족을 위한 일, 민중의 념원을 실현하는 길에 외세의 눈치나 보면서 남북선언리행에 소극적이며 피동적인 태도를 취하다가는 남북관계개선에서 이루어놓았던 성과물들을 제스스로 허물어버리고 《자한당》같은 적페세력들에게 《정권》탈취의 《기회》를 준다는것을 말일세.

력사가 남긴 교훈은 오직 하나, 민심에 도전하는 모든 악의 세력은 그 밑뿌리까지 깨끗이 청산해버려야 한다는것일세.

지금 《박근혜추문사건》의 공범자, 부역자인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것들이 당국을 향해 《정권심판론》을 내들고 《경제실패》에 대해 목이 쉬도록 떠들어대는것은 민심을 낚아 제 권력야욕을 실현해보자는것이라는것이 내외여론의 한결같은 평일세.

부패정당의 체질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네. 초불민심의 요구인 《적페청산》은 끝나지 않았네. 그에 대해서는 자네도 잘 아니 더 론하지 말자구.

난 《자한당》것들에게 기대할것도 그 무엇을 호소할것도 없으며 부패한 보수의 재집권을 영구히 막아야 한다는것이 초불이 상징하는 이남의 민심이라고 보네.

세월은 흐르고 강산은 변하였지만 《자한당》의 체질적본성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았네. 이런 자들이 다시 《정권》의 자리에 오른다면 이남사회에서 로동자들의 삶, 근로민중의 삶의 처지가 더욱 비참한 지경에 빠지고 남북관계가 어떻게 되리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네.

박군, 지금 남녘의 민심은 변혁을 갈망하고있네. 나는 그것을 매일매일 이남의 신문지상과 인터네트를 통해 페부로 절감하는 바일세.

그러한 민심의 요구가 빛을 보는 길은 바로 진보민주세력의 단합이며 그 힘으로 《자한당》같은 보수세력을 깨끗이 매장해버리는것일세.

진정한 민주의 봄, 평화와 번영의 풍성한 가을을 안아오자면 아직 먼길을 가야 한다는걸 잊지 말게.

자기 운명을 다산 력사의 퇴물들이 도도한 민심의 흐름을 거슬러 비렬하게 놀아대고있지만 불의가 망하고 정의가 승리하는것은 만고의 법칙일세,

력사의 키는 민중이 쥐고있네. 민심이 가는 길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네.

멀리서 안부의 인사를 전하며.

-미국에서 자네의 소시적친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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