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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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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0월 31일 [수기]

 

미래가 보이는 땅

 

윤 성 원 재카나다동포

 

이번에 북을 방문하여 많은것을 보고 느끼였다.

현대적인 거리들과 국제적인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기운차게 돌아가는 공장들,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밝고 씩씩한 모습들을 보면서 북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는 서방언론들의 평가가 진실을 가리우고 인류가 광명한 미래에로 나아가는 길을 가로막으려는 악선전에 불과하다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었다.

 

단결력이 강한 나라

 

북은 집단주의에 기초한 국가이다.

서방언론들은 《국가주의》니, 《전체주의》니 하면서 사회주의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억제하고 효률적인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사회라고 비방하고있다.

하지만 북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또 공화국창건 70돐경축 열병식과 군중시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을 보면서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해 훨씬 더 우월하고 인간의 본성적요구에도 꼭 들어맞는 사회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광장을 꽉 메우며 지나가는 시위대렬, 주석단을 향해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치차처럼 맞물려 돌아가며 펼쳐지는 황홀한 예술무대…

정말이지 이때까지 본적도 없고 상상도 할수 없었던 그런것들이였다.

나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것은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였다.

이전에 TV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면서 규모가 대단히 크고 웅장화려한 공연이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이번의 공연은 그때와 또 다른 감흥을 주었다.

레이자빛조명이라든가 무인기의 출현 등 현대과학기술의 성과들이 많이 도입된 공연이였고 하늘, 땅, 배경대 등에서 립체적으로 펼쳐지는 예술의 무대가 자연히 사람들을 심오한 극적세계에 빠져들게 하고 저도 모르게 무아경에 휩싸이게 했다.

더더욱 나를 놀라게 한것은 출연자들의 대부분이 일반청소년학생들이거나 근로청년들이라는 사실이였다.

배경대에 앉은 고급중학교 학생만도 근 2만명이나 된다는데 군대못지 않은 강한 규률성, 일치성에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얼마전 서방의 어느 한 나라에서 제2차세계대전종결을 기념하는《페레이드》(시가행진이나 열병식)가 있었는데 거기에 천문학적액수의 돈이 들었다는 말을 들은바 있다. 한사람을 동원시키자고 해도 돈을 주어야 하는것이 자본주의이다.

그런 사회에서 청소년학생들이 애국의 마음으로 펼치는 이런 황홀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무대를 상상이나 할수 있겠는가.

조국의 긍지로운 력사를 세상에 자랑하고싶은 마음, 그 자랑찬 대오속에 자기도 함께 있다는 자부심이 그들로 하여금 해빛이 쨍쨍 내려쪼이는 한여름의 무더위와 비바람도 이겨내며 이처럼 최상급의 훌륭한 예술화폭을 마련할수 있었다고 본다.

《빛나는 조국》이라는 공연제목이 말해주듯이 북은 사람들의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로 아름답고 단결력이 강하여 더욱 빛나는 지구상 유일한 나라이다.

 

깨끗함과 순결함을 보다

 

퍽 오래전에 읽은 책 한권이 생각난다.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였는데 인상이 깊었다.

옛말에나 나오는 무릉도원과 같이 들어가기가 매우 힘든 마을에 대한것이였는데 그런것으로 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본성이 거의 그대로 살아있는 천국과도 같은 그런 마을에 대한 이야기였다.

북을 방문하고보니 꼭 책에서 본 그 마을에 온것만 같은 심정이였다.

숙소가 대동강한가운데 있는 양각도호텔이여서 그런지 한눈에 바라보이는 대동강과 그 주변풍경이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왔다.

어느날 숙소에서 창밖을 내려다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동강에 낚시줄을 드리우고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산업페기물들과 오수 등으로 하여 오염된 강들을 서방세계에서 적지 않게 보아온 나였기때문이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대동강기슭으로 나가게 되였는데 맑고 푸른 대동강물을 보고서야 이런 의문이 풀리게 되였다.

공기는 또 얼마나 맑고 환경정리는 어찌나 잘 되여있는지 아침산책하기에는 그저 그만이였다.

평양은 자연만 깨끗한것이 아니였다.

북에 와보고 내가 제일 감동한것이 인민들이 지니고있는 순박함과 남을 위해주는 진심어린 마음이였다.

어느날 저녁 호텔에서 식사를 하게 되였는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식사실에 몰려오다나니 우리 차례가 될때까지 시간이 좀 지체되게 되였다. 이때 봉사원처녀가 과자 한봉지를 우리 식탁에 놓아주며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자기 마음으로 알고 받아달라고 하는것이였다.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단순히 늦어지는데 대한 사과도 아니고 봉사를 위한 봉사는 더더욱 아니였다. 마음뿐이라는 그 말한마디에 때묻지 않은 흰눈과도 같은 순박함을 느낄수 있었고 깨끗하면서도 가식이 없는 그 진실한 마음이 우리의 마음을 크게 울려주었던것이다.

(아, 이것이 바로 북의 인민들이구나!)

정말 북은 산천도 깨끗하지만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도 하나같이 순결하고 아름다운 세상이였다.

이런 사회를 두고 마치 사람못살 세상인듯이 불어대는 서방언론들의 행위야말로 진실을 가리우고 인류가 밝은 미래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범죄가 아니겠는가.

너 아니면 나라는 극도의 개인주의가 판을 치는 세상, 약육강식의 생존법칙만이 허용되는 자본주의사회가 너는 곧 나이기에 서슴없이 자기를 바쳐 남을 구하는 사회,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사는 이런 세상보다 나을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내가 본 평양!

그것은 정녕 인류가 도달하여야 할 미래가 보이는 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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