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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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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9월 8일 [혁명일화]

 

여지없이 분쇄된 《아홉자타령》

 

우리 공화국이 창건되기 두달전인 주체37(1948)년 7월 초순 어느날이였다.

당시 북조선인민위원회 문화선전사업을 책임지고있던 허정숙동지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부르심을 받고 몇몇 일군들과 함께 주석님께서 계시는 집무실로 갔다.

그들을 반가이 맞아주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국호문제를 두고 아직도 일부 사람들이 시비하고있는것을 바로잡아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우리 나라에 통일적인 중앙정부를 세우는 사업을 령도하시면서 국호제정문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벌써 해방후 당을 창건하실 때 당의 정치로선에서 우리 나라에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립한다는것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꾸준히 투쟁하시였다.

그리하여 어버이주석님께서 제정해주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국호는 이미 헌법토의를 통하여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은것이였다.

그러나 해방된 조국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세우는것을 달가와하지 않는자들은 국호문제를 놓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고있었다. 그자들은 《조선이라는 말아래 무슨 글자가 아홉자씩이나 달렸는가, 국호가 너무 길다.》고 아무 타당성도 없는 허무맹랑하기 그지없는 소리를 줴치는가 하면 《외국에서는 나라이름을 그렇게 짓지 않았다.》느니 《인민공화국으로 하든가 아니면 인민이라는 말을 빼고 민주주의공화국으로 해도 되지 않는가.》라는 잡소리를 치고있었다.

이자들은 헌법초안을 만들고 그것을 토의하여 채택할 때는 아무 소리도 하지 않다가 뒤에서 계속 쏠라닥거리고있었다.

이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주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아홉글자가 길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기준하여 국호가 길다고 하는가라고 물으니 그들은 근거가 있어서 그러는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의 국호와 대비하여보고 그러는것이라고 하며 더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고, 이것이야말로 한심하기 그지없는 사대주의적경향이라고 엄하게 지적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나라이름이야 우리가 주인이 되여 자기나라의 실정과 인민의 요구에 맞게 지으면 되는것인데 무엇때문에 남을 쳐다보겠는가, 어디까지나 제 정신을 가지고 자기 인민들이 요구하는 국호를 제정하면 된다고 간곡히 이르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국호는 국가의 공식적인 이름으로서 여기에는 국가정권의 계급적본질과 국가형태가 반영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국호를 옳게 제정하자면 혁명의 근본목적과 당면임무를 다같이 고려하여야 하며 어디까지나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종파분자들의 책동에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는 일군들을 믿음어린 눈길로 바라보시던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는 우리 나라밖에 없다, 남이야 어떻게 하든 우리 나라 실정에 맞고 우리 인민이 좋아하면 좋은것이다, 원리적으로 보나 계급적으로 보나 우리 나라 실정에 알맞는 가장 정당한 국호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 당의 정치로선에 밝혀진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에 대하여 시비하는자들의 속심은 딴데 있다고, 그것은 종파분자들의 더러운 정치적야욕에서 나온것이라고 하시면서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을 물리치고 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에 대한 선전을 강화하여 미제와 리승만도당의 괴뢰정권조작책동을 폭로분쇄하기 위한 과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8월초에 있은 북남조선 전체 인민들의 총선거에 의하여 공화국을 창건하는 사업을 토의하는 어느 한 회의에서도 종파분자들은 국호에서 《인민》자를 빼자느니, 《민주주의》자를 빼자느니 하는 주장을 또다시 들고나왔지만 흑심으로 가득찬 그들의 악랄한 책동은 그때에도 여지없이 분쇄되고말았다.

그리하여 회의에서는 어버이주석님께서 명시하신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우리 나라의 국호가 만장일치로 채택되게 되였다.

오늘 만방에 존엄높이 불리우고있는 우리 나라 국호에는 이렇듯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이 빛나게 구현되고있으며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온 세상에 떨치게 하시려고 기울여오신 주석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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