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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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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9월 7일 [기사]

 

무궁토록 나붓기라 우리의 국기여!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약동하는 시대의 숨결을 안고 기세차게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

그 세찬 퍼덕임에 귀를 기울이느라면 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달아오른다.

70여년의 장구한 세월 공화국기발을 펄펄 날리며 당과 수령의 령도따라 승리만을 떨쳐온 단결된 인민의 위대한 력사가 숭엄히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시련도 많았고 넘기 어려운 고비도 많았지만 세대와 세대를 이어 승리와 영광만을 국기에 아로새겨온 우리 인민이다.

언제든, 어디서든 그 기발을 바라보며 지나온 력사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고 가야 할 앞길을 신심넘쳐 바라보는 인민이기에 열화같은 애국의 진한 피와 땀으로 성스러운 기폭을 물들여왔다.

사랑의 그 힘이 있어 우리의 공화국기는 가렬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침략자들의 수백발 탄알에 찢기울지언정 언제 한번 내리워진적이 없었고 시련의 모진 광풍이 불어칠 때에도 억센 생명체마냥 창공높이 세차게 펄럭이지 않았던가.

언제나 숭엄함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빛을 뿌리지 않았던가.

국기에 대한 사랑은 바로 70여년전 그 나날부터 시작되였다.

지금도 첫 국기게양의 력사적순간을 우리 인민은 잊지 못하고있다.

공화국의 창건을 두달 앞둔 주체37(1948)년 7월 10일 위대한 수령님의 참석하에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가 진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할데 대한 보고를 하시였다.

토론에 이어 헌법실시에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이어 애국가가 장중하게 울리는 속에 우리의 공화국기가 게양되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징하는 기발이 처음으로 게양되는 순간 장내는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이날의 사변에 대하여 당시 《로동신문》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력사적인 신국기게양은 12시 15분 총기립한 만장의 열광적환호와 장엄한 애국가주악리에 … 진행되였다.

박수와 환호는 감격에 비등된 장내를 오래동안 뒤흔들었다.

조선민족의 무한한 행복과 발전을 상징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광의 국기는 단상에 찬연히 빛났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 얼마나 많은 사연을 전해주고있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만금의 무게를 실어 완성시켜주신 람홍색공화국기는 그 색갈 하나에도 우리 국가의 성격과 인민의 요구와 지향이 집대성되여있다.

국기의 붉은색은 혁명선렬들이 흘린 붉은 피와 단결된 인민의 위력을 상징한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이 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수행을 근본리념으로 내세운 국가이라는것을 보여준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청렴결백성과 순결성, 단정함을 의미하는 흰색을 류달리 좋아하였다.

국기의 흰 동그라미와 두개의 흰 폭은 우리 공화국이 인민이 주인으로 되고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이라는것과 당과 수령의 령도를 순결한 마음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백옥같은 충정을 형상하고있다.

이와 함께 우리 민족이 한강토에서 하나의 혈통과 언어, 문화를 가지고 살아온 단일한 민족이라는 뜻도 담겨져있다.

국기의 아래우에 있는 두개의 푸른 폭은 우리 공화국의 휘황찬란한 미래를 상징하고있다.

푸른색은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 땅우에 자주적이고 부강한 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씩씩한 모습과 세계의 평화와 진보를 지향하는 정신을 반영하고있다.

국기의 붉은 오각별은 우리 공화국이 계승한 영광스러운 혁명전통,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슬기로운 기상과 조국의 휘황찬란한 발전전망을 상징하고있다.

우리 수령님께서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여 내 조국의 하늘가에 높이 날려주신 우리의 국기는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맞이한 우리 인민모두에게 있어서 생명의 전부였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12명 기수들의 손에손을 거쳐 휘날린 수백발의 탄알자욱이 남아있는 공화국기,

그날에 목숨바쳐 국기를 지킨 그 기수들처럼 우리 인민은 70여년을 공화국기와 더불어 승리와 영광의 행로를 수놓아왔다.

대를 이어 물려주고 심장을 바쳐 지키고 빛내이며.

시련의 나날 우리의 국기를 굳건히 지켜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사가 천만의 가슴에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인 사회주의, 누구나 어머니라 부르는 사랑하는 조국을 상징하는 기발은 그 어떤 광풍속에서도 산악같은 힘을 안겨주며 천만의 대오를 승리에로 고무추동하였다.

참으로 국기의 력사는 태여난 첫날부터 인민의 사랑과 헌신으로 휘날려온 애국의 력사이고 그 사랑과 헌신으로 승리만을 기폭에 아로새겨온 영광의 력사이다.

오늘날 그 영광을 온 누리에 떨쳐주시며 존엄높은 우리 국기를 더욱 빛내여주시는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올해의 첫 려정도 바로 그렇게 국기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지 않았던가.

뜻깊은 친필이 숭엄히 어려온다.

《노래가 대단히 좋다.

전체 인민의 감정이 담긴 훌륭한 노래 창작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만족하게 생각한다. 널리 보급할것.

2019.1.1

    김 정 은 》

국기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그토록 절절히 노래한 가요 《우리의 국기》가 새해의 정초부터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인민에게 안겨주신 노래는 얼마나 거대한 진폭으로 천만심장을 높뛰게 해주었던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걸으신 애국헌신의 길에 충정과 헌신의 자욱 덧놓으시며 조국의 휘황한 미래와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국기에 어린 위대한 우리 인민의 모습이 꽉 차있고 그이의 심장에 끓어번지는것은 자신의 한몸을 깡그리 태워서라도 인민의 행복을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려는 숭고한 사명감인것이다.

그로 하여 우리 조국은 오늘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넘보지 못할 최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고 나날이 인민의 웃음이 넘쳐나는 사회주의대화원으로 꽃펴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는 인민의 마음은 불덩이처럼 달아오른다.

국방력강화를 위해 차디찬 바다물에 옷자락 적시시며 새벽길을 이어가신분, 잘 익은 강냉이를 손에 드시고 더욱 풍요할 이 땅의 래일을 그려보시며 만족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 인민들의 식탁에 바다향기 넘칠 그날을 그려보시며 수산물이 꽉 들어찬 랭동창고에서 기념사진을 찍으신 위대한 어버이…

우리 원수님처럼 국기를 지키고 우리 원수님처럼 사랑하는 내 조국을 가꾸자!

국기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나설수 있게, 우리의 국기를 사랑한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도록 순간순간을 빛내이자!

심장의 피를 끓이는 이런 맹세로 살며 투쟁하는 인민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주체탄의 장엄한 폭음으로 조국의 존엄과 국력을 과시한 국방과학자들, 국제경기들에서 우승의 영예를 떨쳐 세계의 하늘가에 우리의 국기를 띄워올린 체육인들, 자식들에게 국기에 대한 사랑부터 심어주는 이 나라의 어머니들…

그렇다.

우러르면 저절로 마음이 숭엄해지는 우리의 국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누리에 찬란히 빛내여가시는 위대한 조국의 모습이 그 기폭에 어려오는 우리의 람홍색기발은 정녕 우리의 존엄이고 생명이며 영원히 창창할 우리 조국의 미래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가요 《우리의 국기》를 힘차게 부르며 조국번영의 길을 열어가고있는것이다.

우리가 지켜온 기발 대를 이어 지켜지리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우리 국기 불멸하리

영광찬 공화국의 력사를 길이 전하며

눈부신 람홍색 그 빛은 누리를 뒤덮으리라

사랑하리라 빛나는 우리의 국기를

나붓겨다오 이 세상 다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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