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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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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7월 13일 [혁명일화]

 

206가지 일용잡화주문목록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혁명가적풍모에 있어서나 인간적풍모에 있어서나 그 누구도 견줄수 없는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주체65(1976)년 7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어느 한 중요회의가 진행되던 때였다.

회의에서는 주체66(1977)년도 인민경제계획통제수자에 대한 문제가 토의되였는데 그 회의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용잡화문제를 언급하시였다.

주체66(1977)년으로 말하면 우리 나라에서 6개년계획수행과정에 일부 경제부문들에 조성되였던 긴장성을 풀며 새 전망계획수행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갖추는 완충의 해로 되여있었다. 이로부터 철도, 석탄, 금속, 전력과 기본건설을 비롯하여 중요하고 절박한 문제들이 회의에서 집중적으로 토의되였는데 뜻밖에도 일용잡화문제가 상정된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대로 해당 부문 일군들은 그날 밤중으로 새로운 일용잡화주문목록을 만들게 되였다.그 가지수는 193가지나 되였다.

일군들은 이것이면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하면서 목록을 수령님께 올리였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은 너무도 짧은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목록을 한장한장 번져가며 보아주시다가 일용잡화생산을 잘하자면 중앙과 도들에 생산계획지표부터 바로 주어야 하겠는데 얼핏 보기에도 편지봉투나 샤프같은것도 목록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둬두고 빠진것이 없는지 더 연구해보겠으니 후에 다시 토론하자고 하시였다.

그후 어느날 각이한 직종을 가진 사람들이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가게 되였다. 일용잡화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시기 위해 우리 수령님께서 데려오도록 하신것이였다.

목록을 보고 일상생활에서나 가정에서 필요한 품종들이 빠진것이 있으면 기탄없이 제기하라는 어버이수령님의 말씀대로 그들은 저마다 목록에서 빠진것을 찾아내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한가지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튕겨도 주시고 자신께서 생각하고계시던것을 알려주기도 하시며 목록에 재털이, 꽃병, 어항, 참빗, 손톱깎개, 실내온도계, 습도계, 치솔곽, 책꽂이, 면도크림 등을 더 적어넣으시였다. 이렇게 되여 목록은 206가지로 늘어나게 되였다.

다음해 1월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중앙인민위원회, 정무원 련합회의에서는 그해 일용잡화주문목록과 생산계획을 토의에 붙이였다. 국가계획위원회의 책임일군은 어버이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작성된것이고 해당 부문 일군들도 다 알고있으므로 별책으로 묶은 일용잡화주문목록을 그냥 통과시키려고 하였다.

그러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잡화는 인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인데 어떻게 별책으로 설명도 없이 채택할수 있겠는가, 다른것은 몰라도 잡화만은 그렇게 채택할수 없으니 한 품종도 빼놓지 말고 목록을 그대로 천천히 읽으라고 하시였다.

회의장에 《숟가락, 저가락, 참빗, 꽃병, 손바늘》 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수첩을 펼쳐놓으시고 잡화명세를 다시금 하나하나 적으시였다. 머리희슥한 항일의 로투사들도,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 경제부문의 지도일군들도 모두 적어나갔다.

일군이 목록을 다 읽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서시였다.

회의장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용잡화생산은 우리 당이 하나의 혁명과업으로 규정하고 내밀고있는 문제이니만큼 새해의 잡화생산계획만은 모두 손을 들어 결정하자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먼저 오른손을 높이 드시였다.그러시고는 오늘의 이 결정을 더욱 의의깊게 하기 위하여 박수로 환영하자고 하시며 선참으로 박수를 쳐주시였다.

이윽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렇게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오늘 결정으로 채택한 일용잡화생산계획에 대한 집행정형총화는 앞으로 인민들앞에서 인민의 평가에 기초하여 지읍시다.

세상에 나라와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는 많았어도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을 위해 그처럼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고도 인민의 평가를 모든 사업의 기준으로 여기신 그런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 또 어디에 있었던가.

어버이수령님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인민관을 따라배우는데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운 구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의 요구대로 살며 일해나가는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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