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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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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4월 14일 [혁명일화]

 

뜻깊은 생신날에도

 

 

조국이 해방된 후 어느해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맞으신 생신날에 있은 일이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는 아침에 항일혁명투사들과 함께 검소하게나마 상을 차려놓고 어버이주석님을 기다리고계시였다.

항일의 나날로부터 전우들의 생일상은 꼭꼭 차려주시면서도 자신의 생신날만은 언제 한번 쇤적이 없으신 어버이주석님이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투사들과 의논하시고 뜻깊은 좌석을 마련하시였던것이다.

얼마후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저택에 들어오시여 방안에 차려놓은 음식상과 투사들을 보시며 이게 무슨 상인가고 물으시였다.

김정숙어머님께서 오늘이 장군님의 생신날이라고 말씀드리였다.

투사들도 모두 어버이주석님 생신날이라고 아뢰이면서 삼가 축원의 인사를 올리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동무들의 성의만은 고맙다고, 그러나 생일이라고 하여 내 어찌 생일상을 받겠는가고 조용히 말씀하시였다.

어찌할바를 몰라하는 투사들에게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무거운 어조로 나라가 해방되였어도 아이들에게 사탕 한알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있는데 자신께서 생일상을 받은들 어떻게 마음이 기쁠수 있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투사들은 눈앞이 흐려왔다.

김정숙어머님께서는 《그렇지만 장군님, 오늘의 생신상만은… 저희들의 성의로 알고 받아주십시오.》라고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그날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끝내 생일상을 받지 않으시였다.

해방후 어버이주석님 생신날들은 이처럼 인민을 위한 평범한 하루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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