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o                     

기사게시날자 : 2019-03-17

...목록으로
주체108(2019)년 3월 17일 [일화]

 

사랑의 명령

 

절세위인을 높이 모신 내 조국에는 그 어느 나라에서도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것이 있다.

우리 당의 생명력의 원천이고 사회주의의 불패성의 담보인 령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가를수도 막을수도 없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과 우리 인민들사이에 맺어진 혈연의 정이다.

그 순결하고 열렬한 정의 세계를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화폭들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두번째로 장재도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영접보고를 올리는 방어대장의 손을 잡아주시며 장재도방어대 군인들이 보고싶어 다시 왔는데 모두들 건강한 몸으로 잘 있었는가고 다정히 물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어 방어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섬초소의 병사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 있을세라 친어버이 심정으로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방어대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위험한 바다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거듭 초소를 찾아주신 대해같은 사랑에 목메여 방어대의 군인들과 가족들은 섬을 떠나시는경애하는 원수님을 바래드리려 선창으로 달려나왔다.

섬기슭까지 따라나온 군인들과 가족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난해 8월 장재도에 왔다갈 때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이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오래동안 손을 저으면서 나를 바래워준 모습이 지금도 가슴에 걸려 내려가지 않는데 오늘 또 그들이 바다물속에 들어서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전사들과 헤여지는것이 못내 아쉬우신듯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윽고 배가 있는 곳으로 향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무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가까이에서 따라서는 중대지휘관을 돌아보시며 또 전번처럼 바다물에 뛰여들려고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중대지휘관은 어떻게 대답을 드려야 할지 몰라 머뭇거리였다.

그러는 그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대장이 군인들을 정렬시키고 차렷구령을 내려야 하겠다고, 여기에서 인사를 나누고 헤여지자고 하시였다.

중대지휘관에게 명령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엄한 기색이 어려있었다.

그러나 중대지휘관은 군인들을 향해 돌아설수 없었다.

어버이를 그리며 따르는 중대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의 그 진정을 어찌 차렷구령으로 막을수 있단말인가.

중대지휘관은 어찌하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구령을 내리기 전에는 절대로 떠나지 않으시려는듯 그냥 한자리에 서계시는것이였다.

친어버이를 바래워드리려고 따라나선 자식들이 차디찬 바다물속에 뛰여들지 못하게 하라는 명령, 세계의 군건설력사에 언제 한번 있어본적이 없는 사랑의 명령이였다.

마침내 중대지휘관의 목메인 구령소리가 울리였다.

하지만 그의 차렷구령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서는 중대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의 격정의 분출을 억제시킬수 없었다.

잠시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타신 배가 출발하자 중대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은 차디찬 물속에 뛰여들며 그이를 따라섰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부르고 또 부르는 그들의 만세소리가 파도를 짓누르며 저 멀리 하늘가로 울려퍼졌다.

정녕 이것은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이어진 우리 나라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혼연일체의 화폭이였다.

 

 


되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