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게시날자 : 2018-12-02
4살난 어린이가 받아안은 친필서한
맑스가 사랑하는 손자를 위해 말이 되고 승용마차가 되였다는 사실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일화이다.
력사에 이름을 남긴 모든 위인들은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는것을 자기들의 신성한 의무로, 락으로 여기였다.
하지만 그 어느 위인전기에도 한나라의
주체86(1997)년 4월 어느날이였다.
경사스러운
위대한
탁아소에 다녀야 할 나이에 유치원에서 붓글씨를 익힌 어린이, 태여나 처음으로
철부지 어린 마음에도 아이들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저는
정말
아버지장군님께서 건강하셔야 우리는 잘살고 나쁜 놈들은 무서워 벌벌 떱니다.
아버지장군님, 밥도 많이많이 잡수시고 잠도 오래오래 주무십시오.
저는 붓글씨도 더 잘 쓰고 다른 공부들도 더 잘해서
철없는 아들의 떼질에 못이겨 편지를 평양으로 보내기는 하였으나 그의 부모들은 더없이 분망하신
그런데 뜻밖에도
《참으로 훌륭합니다.
1997. 4. 22
김정일》
그이의 친필서한을 받아안은 어린이는 너무 기뻐서 콩당콩당 뛰였지만 어린이의 부모들과 마을사람들은 뜨거운것을 삼키며 눈굽을 적시였다.
불세출의 위인과 4살난 어린이사이에 오고간 편지!
참으로 고금동서의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이런 가슴뜨거운 일은
정지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