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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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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9월 5일 [기사]

 

사랑의 다리

 

주체62(1973)년 12월 구월산기슭의 자그마한 산골마을을 지나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돌다리로 건너가는 어린아이들을 보게 되시였다.

아이들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너희들은 매일 이 돌다리를 건너 학교에 다니는가고 물으시였다.

아이들은 그렇다고 신이 나서 대답올렸다.

그이께서 여름철에 물이 불어날 때에는 어떻게 건너다니느냐고 다시금 물으시자 아이들은 아버지, 어머니와 오빠, 언니들이 업어서 건네준다고 저마끔 자랑삼아 대답올렸다.

이윽고 아이들이 넘어다닌다는 고개마루며 굽이굽이 흐르는 수정천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어린이들이 돌다리를 건너 학교에 다니기가 얼마나 불편하겠는가고 하시며 어린 학생들이 아무 불편없이 학교에 다닐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한 일군이 그이께 이곳에서 그 개울을 건너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여라문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중한 어조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여라문명이 아니라 한두명이라도 다리를 놓아줍시다.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을 어떻게 머리수로만 헤아려보겠습니까. 빨리 아이들에게 넓고 환한 다리를 놓아주도록 합시다. …

그후 외진 산골마을을 감돌아흐르는 개울가에는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는 훌륭한 다리가 일떠서게 되였고 산골마을의 학생들은 기쁨의 노래, 행복의 노래를 부르며 학교로 오갈수 있게 되였다.

비오는 날이면 물이 불어나 아이들의 학교길이 막힐것 같아 걱정은 하면서도 다리를 놓아줄 생각까지는 하지 못하고있던 마을사람들은 대한 장군님의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이 다리를 《사랑의 다리》라고 이름지어 불렀다.

심심산골의 자그마한 개울가에 솟아난 《사랑의 다리》,

그것은 정녕 조국의 미래를 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응축되여있는 사랑의 결정체였다.

 

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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