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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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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11일 [기사]

 

제자리에 온 불상

 

주체62(1973)년 6월 조선의 명산 묘향산을 찾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상원암에 오르시여 여러 력사유적들을 돌아보시였다.

사찰의 유래와 건축물의 특징, 전설들과 일화들을 들으시며 건축물을 자세히 살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관세음보살》상에 눈길을 멈추시였다.

불상을 자세히 살펴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이 본래의것이 아니라는것을 알아보시였던것이다.

사실 그때 상원암에 있는 불상은 관음전에 가져다놓고 그보다 작은 다른 불상을 가져다놓은것이였다.

이러한 사실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상원암에 있던 부처를 관음전에 가져다놓아서는 안된다고, 관음전에 놓을 부처가 없으면 다른 곳에 있는것을 가져다놓더라도 상원암에는 본래 있던 부처를 그대로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비록 길지 않은 말씀이였지만 그이의 이 말씀에는 하나의 자그마한 유물이라도 력사주의적원칙에 맞게 대하여야 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지난날 수많은 유적유물보존부문 일군들과 답사자들이 상원암에 와보았지만 누구도 법당안에 본래의 불상이 아닌 다른 불상이 놓여있다는것을 가려보지 못하였다.

우리 민족이 창조한 문화유산을 길이 빛내이시려는 불같은 애민애족의 사상과 민족문화유산과 유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 뛰여난 관찰력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하나의 자그마한 불상에도 깊은 주의를 돌리시고 잘못된 문제를 바로잡아주시였던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위치선정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력사유적유물들을 력사주의적원칙에서 옳게 대하여야 한다는 깊은 뜻을 새겨주는 중요한 문제였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교시에 의하여 다른 곳으로 옮겨졌던 상원암의 부처는 그후 다시 제자리에 놓이게 되였다.

정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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