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o                     

기사게시날자 : 2017-11-11

...목록으로
주체106(2017)년 11월 11일 [일화]

 

달라진 물고기용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후대들에게 베푸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사랑은 하늘땅 그 어디에도 비길데 없다. 한평생을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주석님의 거룩한 자욱에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깃들어있다.

주체63(1974)년 11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동해의 어로공들이 지성담아 올린 여러 마리의 큰 가재미를 보아주시였다. 그저 크다는 정도가 아니고 한마리의 무게가 130㎏이나 되는 보기 드문 가재미였다. 그이께서는 가재미를 보시며 정말 크다고, 굉장하다고 하시면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가재미가 큰 돼지만 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렇지 않다고, 돼지보다 더 크다고 하시면서 돼지야 100㎏이면 크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이건 130㎏이니 더 큰것이라고 기쁨넘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 가재미가 몇년 자란것인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한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오래 자란 물고기라고 하시면서 수산사업소 어로공들이 수고가 많았겠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130㎏이니까 한사람이 500g씩 먹는다 해도 260명이 먹을수 있다고, 가재미 한마리를 260명이 먹으면 대단하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저마다 가재미의 료리방법을 두고 겨끔내기로 한마디씩 하였다.

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으시며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주석님께서 뜻밖의 말씀을 하시였다.

《이렇게 희귀한 물고기는 누구나 처음 볼거요. 날개랑 꺾지 말고 표본을 잘 만들어 학교들에 보내야 하겠습니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마다는 격정으로 뭉클 젖어들었다.

물고기의 용도가 달라진것이였다.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우리 학생들이 이 고기를 보면 얼마나 신기해하겠는가고 하시면서 지체말고 김일성종합대학에 보내주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희귀한 물고기를 바라보며 기뻐 어쩔줄 몰라할 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그이의 안광에는 행복의 미소가 한껏 어려있었다.

일군들의 얼굴은 저도모르게 붉어졌다. 자기들은 식용으로밖에 생각하지 못하였지만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 순간에 벌써 후대들의 기쁨을 먼저 생각하신것이 아닌가.

(정녕 세상에 우리 수령님 같으신분이 또 어디에 계시랴.)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절절한 심장의 웨침이 울려나왔다.

그이께서는 어로공들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 7마리의 큰 가재미가 그대로 학생들에게 가닿게 하시려고 일군들에게 한마리도 다른데 쓰지 말고 교육기관에 보내라고, 인민경제대학에도 보내고 만경대혁명학원과 수산대학에도 보내주는것이 좋겠다고 세심히 가르치시였다.

후대들에 대한 위대한 주석님의 크나큰 사랑속에 잠시후 큰 가재미들은 자동차에 고스란히 실려 대학으로, 학원으로 떠나갔다.

교육용으로 쓰이게 된 희귀한 물고기!

바로 여기에는 조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위대한 주석님의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이 비껴있다.

리충원

 

 


되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