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1-09-16

주체110(2021)년 9월 16일 《참관지소개》

 

대성산성

 

3~5세기에 건설된 고구려의 산성이다.

대성산성은 고구려의 산성들가운데서 가장 큰것의 하나로서 자랑스럽고도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

대성산성은 평양시 대성구역 대성동에 있다.

산성은 고구려의 왕궁이였던 안학궁성을 보위하는 방위성이였다. 이 성은 고구려산성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우수한 성이다.

대성산성은 그 둘레가 7 076m나 되며 성벽의 길이는 9 284m이다. 산성은 높이 270m의 을지봉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부터 소문봉, 을지봉, 장수봉, 북장대, 국사봉, 주작봉의 6개 봉우리들을 련결하였으며 그안에 2개의 넓고 깊은 골짜기를 끼고있어 많은 사람들과 전투기재 및 물자들을 수용하고 보관할수 있었다. 성안에는 식량창고터, 무기고터, 병실터들이 많다.

대성산성은 자연지리적조건을 잘 리용하여 쌓은 성이다. 성의 북쪽에는 험준한 산줄기들이 첩첩히 잇닿아있고 동쪽과 서쪽은 급한 경사를 이루었으며 남쪽에는 대동강쪽으로 향한 골짜기가 있는데 이곳은 성벽으로 가로 막혔다. 남쪽의 골짜기부분은 적들이 노리는 곳이므로 여기에는 겹성을 튼튼히 쌓았다. 그리하여 대성산성은 적들이 쳐들어오기에는 매우 힘들고 방어하기에는 위력한 성새였다.

대성산성의 성돌은 대성산과 그 부근의 자연석을 일정한 크기의 4각추모양으로 다듬어 벽돌쌓듯이 서로 어긋물려 일매지게 쌓아 성벽이 튼튼하게 하였다. 성벽에는 요소마다 치를 설치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소문봉의 치는 성벽에서 직각으로 길이 12m, 너비 10m, 높이 3m이다.

성에서는 20개의 문터가 발견되였다. 현재 대성산성 남문이 남아있다. 장대는 국사봉, 주작봉, 소문봉, 장수봉 등 전망이 좋은 곳에 설치하였다. 성벽이 꺾이는 모서리에는 각루를 설치하고 성벽의 바깥에는 도랑(황)을 파놓았다.

대성산성 성벽쌓기에서 특히 주목되는것은 그 기초시설이다. 물이 자꾸 스며들면 성벽의 기초가 허물어질수 있다는것을 고려하여 일정한 간격으로 돌기둥처럼 돌들을 땅속깊이 묻고 그 사이사이에는 공간을 내든가 모래를 채워 물이 잘 빠지게 하는 기발한 수법을 썼다. 봉건시기에 부역가운데서도 가장 힘든것이 성쌓는것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인민들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 곤난을 극복하고 이처럼 웅장하고 견고한 성을 쌓았던것이다.

대성산성에는 잉어못, 사슴못, 구룡못, 장수못을 비롯한 170개의 못이 있었다. 현재 남아있는 못들가운데서 구룡못은 길이 18m, 너비 18m인 장방형인데 그 깊이는 4m이다. 못의 둘레에는 돌을 쌓고 바닥에는 30㎝ 두께로 진흙을 다졌다.

성안에서 여러개의 샘도 알려졌다.

대성산성안에서는 고구려기와들과 금동불상과 불경이 들어있던 돌함 등 유적,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였다.

산성과 결부되여 록족부인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많은 전설들이 전해지고있다.

대성산성은 견고하였기때문에 침략자들을 물리치는 싸움에서 튼튼한 성새로 되였다.

대성산성은 고구려의 성곽제도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될뿐아니라 조선사람의 민족적긍지를 높여주는 의의있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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