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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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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2월 6일 [상식]

평양4대음식중의 하나인 평양온반

 

평양온반은 흰쌀밥우에 녹두지짐과 닭고기, 버섯 등 맛있는 꾸미를 놓고 따끈한 국물을 부어 만든 음식이다.

지난시기 평양사람들은 평양온반을 잔치음식, 명절음식으로 많이 만들어 먹었다.

평양사람들이 언제부터 온반을 만들어 먹었는지 딱히는 알수없으나 그것이 생겨나게된 유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옛날 평양관가에서 일찌기 부모를 여의고 의지가지할데 없는 형달이라는 총각과 의경이라는 처녀가 심부름군으로 일하고있었다.

봉건관료배들의 모진 학대와 천대속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동정하면서 의좋게 살아오던 그들사이에는 세월과 더불어 사랑의 감정이 움트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해 겨울날 형달은 뜻밖에도 억울한 루명을 쓰고 옥에 갇히게 되였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면서 옥고를 치를 총각을 생각하며 처녀는 눈물만 흘리고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밤 같이 종살이를 하는 한 할머니가 의경이에게 몰래 쌀밥 한그릇과 지짐 몇 짝을 가져다 주었다. 자기를 위해주는 그 할머니의 마음은 고마웠으나 형달이를 생각하니 음식을 먹을수가 없었다. 눈물을 닦고 일어난 처녀는 밥우에 지짐을 놓고 거기에 설설 끓는 국물을 부은 다음 밥그릇의 뚜껑을 덮었다. 그리고 그것을 치마폭에 꼭 싸가지고 형달이가 갇힌 옥으로 달려갔다. 옥에서 추위에 떨고 굶주림에 지쳐있던 형달은 그것을 받자마자 정신없이 먹었다. 그러자 꽁꽁 얼었던 몸은 인차 훈훈해지면서 풀리기 시작했다. 그때에야 정신을 차린 형달은 처녀에게 감사하다고 하면서 방금 먹은것이 무슨 음식이냐고 물었다. 두서없이 준비해온 음식이라 의경이는 선뜻 대답할수 없었다. 그러다가 얼핏 떠오르는 생각에 더운 밥이라는 의미에서 온반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형달은 의경의 손을 꼭 잡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이 온반이라고 하였다. 세월이 흘러 형달이는 루명을 벗고 옥에서 나오게 되였으며 마침내 의경이와 결혼잔치를 하게 되였다. 이날 그들은 성의껏 온반을 만들어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대접하였다.사람들은 지금까지 보지도 듣지도 못했던 온반이 참 별맛이라고 하면서 여간만 좋아하지 않았다.

이때부터 평양지방사람들은 결혼잔치를 할때면 처녀와 총각이 형달이와 의경이처럼 착한 마음씨를 지니고 화목하게 살라는 의미에서 의례히 온반을 만들군하였다고 한다.

평양온반은 맛있고 영양가가 높을뿐아니라 만들기도 편리해 널리 퍼지게 되였으며 평양의 4대음식중의 하나로 유명하다.

맛있고 영양가 높은 평양온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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