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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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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7월 16일 [소개]

 

남포시의 국보유적들(1)

-강서세무덤-

 

강서세무덤은 강서구역 삼묘리에 있으며 세개의 무덤이 하나의 무덤떼를 이루고있다. 세 무덤가운데서 남쪽에 있는 제일 큰것이 큰 무덤이고 그뒤로 중무덤과 작은 무덤이 서쪽과 동쪽으로 나란히 놓여있다.

무덤무지는 모두 방대형으로서 큰 무덤은 한변의 길이가 50m, 높이가 8.7m이고 중무덤은 한변의 길이가 45m, 높이가 7.8m이며 작은 무덤은 한변의 길이가 약 40m, 높이가 6.75m이다.

세개의 무덤이 다 한칸으로 된 외칸무덤이며 무덤칸의 크기도 비슷하다.

무덤칸은 잘 다듬은 화강석으로 정밀하게 쌓았다.

무덤들은 당시로서는 높은 과학기술적타산에 기초한 치밀한 설계와 능숙한 시공, 세련된 돌가공기술 등을 지니고있었던 고구려사람들의 우수한 건축술을 보여주고있다.

천수백년의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에도 그 색이 변하지 않고 생생하게 남아있는 고구려무덤벽화들이 다 그러하지만 특히 강서세무덤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고구려무덤벽화들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벽화가 있는것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벽화는 큰 무덤과 중무덤에 있다. 벽면과 천정면의 돌우에 직접 그려져있는 벽화의 기본주제는 사신도이다. 사신이란 사방을 지킨다고 하는 방위신을 말하는데 동쪽은 청룡(푸른빛의 비늘이 덮여있는 룡), 서쪽은 백호(흰털이 돋은 범), 남쪽은 주작(붉은 색갈의 깃을 가진 새), 북쪽은 현무(검은 빛갈의 굳은 껍질을 가진 거부기와 그와 어울린 뱀)로 표현되였다.

강서세무덤에서는 특히 큰 무덤의 청룡과 현무, 중무덤의 백호와 주작이 잘 형상되였다. 큰 무덤의 청룡과 중무덤의 백호는 환상적인 짐승의 모습을 형상한것으로서 균형잡힌 구도, 힘껏 추켜올린 앞발과 예리한 발톱, 불날개가 달린 앞가슴, 마디마디에 힘이 맺혀있는 구불구불한 꼬리 등으로 하여 맹수의 특성을 실감있게 잘 나타내고있다.

강서세무덤의 벽화는 독특하고 우수한 고구려회화술의 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서 중세세계미술사에서 동방사신도를 대표하는 대걸작품의 하나로 높이 평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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