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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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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6월 27일 [소개]

 

검은모루유적

 

검은모루유적은 우리 인민의 유구한 력사를 실물로 보여주는 가장 오랜 유적이다.

검은모루란 흑우라는 한자로 된 마을의 원래이름이다.

황해북도 상원군 상원읍에서 서쪽으로 3km 남짓한 거리에 있는 해발 117.58m인 우물봉의 남쪽 비탈면에 동굴이 있는데 이것이 검은모루유적이다.

 

 

이 동굴의 길이는 약 30m이며 제일 넓은 곳의 너비는 2.5m이다.

동굴에서는 수많은 짐승뼈화석과 원시시기 사람들이 쓰던 석기들이 나왔다.

검은모루유적에서 나온 석기는 대체로 크고 거칠게 생겼다. 이 석기는 자연적인 돌을 그냥 도구로 쓴것이거나 가공하는 경우에도 돌을 깨뜨려서 날이 서게 하여 쓴것이다. 이것은 당시 사람이 생겨나기 시작하던 초시기의 유적이라는것을 알수 있게 한다.

짐승뼈화석은 쥐토끼, 해리, 습들쥐, 승냥이, 오소리, 이리, 큰곰, 갈색곰, 짧은턱히에나, 큰쌍코뿔이, 상원말, 물소, 범, 코끼리, 메돼지, 원숭이 등 29종이다.

산림지대에서나 초원에서 사는 동물, 산간공지나 구릉지대에서 사는 동물, 강하천이나 소택지에서 사는 동물, 더운 기후조건에서 사는 동물의 뼈화석은 당시 상원일대의 기후가 오늘보다 더웠고 습하였다는것을 실증해준다.

또한 상원일대가 산림이 무성하고 강도 넓었으며 소택지가 많고 풀이 우거져있었다는것을 짐작할수 있게 한다.

그러고보면 검은모루유적을 남긴 원시인들은 사람이 생겨나기 시작하던 초시기의 인간이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고고학자들이 짐승뼈화석과 석기들을 연구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검은모루유적은 인류가 생겨나기 시작한 구석기시대에 해당한것이다.

이 유적을 통하여 이시기 사람들이 식물을 채집하고 짐승을 사냥하여 먹으면서 무리를 지어 살았다는것을 알수 있다.
뿐만아니라 우리 민족은 인류발생의 첫 시기부터 이 땅우에서 살아왔다는것을 정확히 해명할수 있게 한다.

한때 일제어용사가들과 력대 반동사가들은 조선에는 구석기시대가 없었고 신석기시대에 와서야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와 살게 되였고 그들이 청동기시대를 거쳐 이웃 나라들의 영향밑에 석기와 청동기, 철기를 같이 쓰게 된 이른바 금석병용시대를 거쳤다고 떠벌였다.

학계의 일부 학자들도 반동적인 《문화이동론》에 추종하면서 부당한 론거를 주장하였다.

하지만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이러한 교조주의적이며 사대주의적인 견해에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철저히 우리 나라의 고고학적자료에 기초하여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주체적립장에서 해명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의 가르치심을 받들고 고고학연구집단은 주체적인 방법론에 기초하여 유적발굴사업을 진행하여 검은모루유적과 승호구역 만달리 동굴유적을 발굴함으로써 인류발생의 첫시기부터 이땅에 사람이 살았고 로동활동을 통하여 독자적인 인류문화를 창조해왔다는것을 증명할수 있었다.

오늘도 검은모루유적은 조선사람의 기원과 원시사회문제를 증명해주는 중요한 력사유적의 하나로서 우리 나라 력사의 시원에 관한 문제와 조선력사를 체계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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