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9-02-22

주체108(2019) 년 2월 22일 《상식》

 

 

연띄우기

 

 

 

연띄우기는 연을 하늘높이 띄우면서 노는 어린이민속놀이이다.  

우리 나라에서 연띄우기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 전해져오고 있는데 《삼국사기》에 기록된 자료에 의하면 7세기에 벌써 연띄우기를 하였다고 한다.

그후 고려말엽에 연을 군사적목적에 리용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연띄우기를 많이 하였기때문에 연의 종류도 많고 또 놀이의 방법과 기술도 발전하였다.

연띄우기는 연과 연줄, 연줄을 감는 얼레 등의 도구를 가지고 하였다.

연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었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가장 흔한 연은 약간 긴 4각형으로 된 연이였으나 이밖에도 여러가지 모양을 따서 만든것들이 있었다.

연줄을 감았다풀었다 하면서 연을 띄우는 얼레도 네모얼레, 륙모얼레, 팔모얼레, 둥근얼레 등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었다.

연띄우기수법도 다양하였는데 일반적으로 높이 띄워 올리기가 많이 진행되였다.

연은 바람길만 좋으면 몇백m씩 띄워 올릴수 있다. 그리고 같은 연을 가지고도 줄을 잘 조절하면 다른 연보다 더 높이 띄워 올릴수도 있고 내리꽂히게 했다가 다시 높이 올라가게도 할수 있다.

연을 여럿이 한곳에 모여서 띄우게 되는것으로 해서 연실이 서로 얽혀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연띄우기는 연실끊기로 번지게 된다.

어린이들은 연싸움을 위하여 사기나 유리가루를 풀에 개여 연줄에 바름으로써 상대방의 연줄이 쉽게 끊어지도록 하기도 하였다.

연띄우기는 야외에서 진행되는 운동놀이로서 추위를 무릅쓰고 뛰노는 어린이들의 씩씩한 기상을 보여준다. 또한 연을 만들어 띄우는 과정을 통하여 어린이들이 그림그리기와 공작도 익히게 되고 물체의 비행원리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므로 그들의 지적발전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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