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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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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3월 12일 [상식]

 

조선민족악기의 발전과정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여온 조선민족은 오랜 옛날부터 생활감정과 정서에 맞게 고유한 음색과 모양을 가진 악기들을 만들어 리용하여왔다.

원시시기 악기들은 동물의 뼈와 뿔, 가죽과 청동을 재료로 하여 몇개의 자연배음을 낼수 있게 만든 뼈피리, 뿔나팔, 청동방울, 꽹과리, 북 등이였다.

고대시기에는 도피피리, 공후 등과 같은 여러가지 종류의 악기들이 나왔다.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시기에도 왕산악, 우륵과 같은 음악가들과 인민들에 의하여 많은 악기들이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군이 갖추어진 관현악과 고취주악(군악의 일종)이 발전하였다.

 

 

이 시기에 악기들은 50여종에 이르렀으며 고려(918년-1392년)시기에는 60여종, 조선봉건왕조(1392년-1910년)시기에 와서는 근 90여종에 달하였다.

민족현악기의 하나인 가야금은 6세기초중엽에 나온것으로서 그 울림이 부드럽고 우아한것으로 하여 독주, 중주악기로 널리 리용되면서 계승발전되여왔다.

개량된 가야금은 초기의 5음계체계로부터 7음계체계로 음을 맞추게 되였으며 음량이 풍부화되고 가야금의 독특한 음색이 더한층 두드러지게 되였다.

이밖에도 현악기로는 아쟁, 양금 등이 있다.

관악기에는 퉁소, 저대, 피리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퉁소는 고려때부터 민간에 광범히 보급된 고유한 민족관악기이다.

음색이 부드럽고 구성진것으로 하여 민요반주나 독주, 민속놀이음악연주에 사용되여왔다.

현재 퉁소는 음정을 조절할수 있게 개량되여 예리한 소리와 부드러운 소리를 자유로이 낼수 있다.

타악기로서는 북, 징, 꽹과리, 장고 등이 있다.

특히 흥취를 돋구어주는 다양한 장단을 훌륭하게 살려내는 장고는 음악형상을 높이는데서 한몫 하고있으며 음악무용소도구로도 쓰이고 인민들의 문화오락생활에도 널리 리용되고있다.

현대에 와서도 많은 악기들이 창안제작되여 널리 리용되고있다.

대표적인 악기는 어은금과 옥류금이다.

 

 

어은금은 주체51(1962)년에 만들어진 민족발현악기이다.

맑은 음색과 풍부한 표현성으로 하여 어은금은 독주, 중주, 합주, 병창 등 다양한 연주형식으로 쓰이고있다.

특히 어은금을 기본으로 하는 현악기군와 손풍금, 관악기 등 양악기군을 배합한 독특한 배합관현악편성의 울림은 그 어떤 관현악에서도 들어볼수 없는 특색있는 정서를 안겨준다.

민족지탄악기인 옥류금은 1970년대 초에 창안제작되였다.

독주악기로는 물론 민족기악안삼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배합관현악편성에서는 독특한 음색과 풍만한 음량으로 하여 관현악울림의 민족적색채와 정서를 보장하는 기능을 수행하고있다.

유구한 력사와 정서가 짙게 어린것으로 하여 민족악기들은 오늘 조선인민의 자랑으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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