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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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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2월 5일 [기사]

 

글자를 통해 본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

 

일찍부터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을 창조하여 인류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리 인민은 글자를 만들어 리용하는데서도 자기 식의 창제방법을 받아들여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얼마전 우리와 만난 방정호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소장선생의 이야기는 조선사람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깊이 심어준 계기로 되였다.

기자: 수백년전에 나온 우리 민족문자 훈민정음은 다른 나라들의 문자에 비해볼 때 만드는 방법에 있어서 매우 우수하다고 본다.

방정호: 옳은 말이다. 사물현상의 모양을 본딴 《표의문자》나 《음절문자》 그리고 거의나 모음을 쓰지 않는 《자음편중문자》, 《알파베트문자》 등은 말소리와 문자사이의 밀접한 련관이 없다. 그러나 우리 민족문자는 말소리를 내는 사람의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따 만들어 말소리와 글자와의 밀접한 련관성을 가지고있다.

세계언어학계에서는 이런 문자를 가리켜 《자질문자》라고 부르고있다.

현재 여러 나라의 학계에서는 일반언어학과 문자교육을 진행할 때 《자질문자》라는 새로운 장을 설정해놓고 조선문자의 자질적특성을 소개하고있다.

기자: 우리 글은 문자사용의 측면에서도 자기 식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있지 않는가.

방정호: 다른 나라들의 단어표기는 일반적으로 자음과 자음 또는 모음과 모음이 결합되여 이루어진다.

실례를 들어 《school》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할 때 여기에는 세개의 자음과 두개의 모음 그리고 한개의 자음이 서로 잇닿아 결합되여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문자는 자음과 모음을 결합하여 하나의 음절단위로 묶어쓰고있다.

우의 실례를 놓고볼 때 《학교》라는 단어는 한개의 자음과 모음, 자음을 그리고 자음과 모음을 각기 묶어쓰고있다.

이로부터 우리의 문자를 가지고서는 수많은 음절을 만들어낼수 있다.

결과 우리 말의 표현력은 섬세하고 풍부하며 세계 그 어느 나라 말도 거의 다 나타낼수 있는 우점을 가지고있다.

기자: 우리 민족문자에 대한 다른 나라 사람들의 반향에 대해 알고싶다.

방정호: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우리 민족문자 훈민정음을 일러 《그 어느 나라에서 쓰고있는 문자보다도 가장 과학적인 체계를 이룬 문자》, 《간단하고 쉬우며 표현능력이 가장 뛰여난 문자로서 그 어느 문자에도 비길수 없는 문자》, 《조선글을 배울 때는 자질적특징때문에 매우 쉽게 배울수 있고 읽을 때는 음절적단위로 모아쓴 덕분에 매우 쉽게 읽을수 있다.》라고 평하고있다.

세상사람들의 찬사를 받고있는 훈민정음이 우리 민족의 창조물이라는것은 실로 자랑할만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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