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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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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월 1일 [소개]

새해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세배풍습

 

해마다 설명절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몸단장을 하고 웃어른들에게 새해의 첫인사인 세배를 드리는것은 우리 민족이 지켜온 가장 중요한 설명절례식이며 고상한 민족적풍습의 하나였다.

세배의 첫 순서는 돌아간 조상들에게 드리는 《차례》(제사)로서 설날새벽에 진행하였는데 제상에는 반드시 떡국을 올렸기때문에 설차례를 《떡국차례》라고도 하였다.

집안에서 세배를 할 때에는 특별히 나이많은 조부모님들에게 먼저 세배를 드리고 다음 나이와 항렬(같은 피줄사이에서 몇대인가를 나타내는 관계로서 세대의 높고낮음을 의미)을 따져서 하였다.

세배를 할 때 《할아버지, 할머니 올해에도 내내 건강한 몸으로 편히 앉아계시기만 바랍니다.》, 《아버지, 어머니 새해에도 몸건강하십시오.》, 《형님, 새해를 축하합니다.》,《새해의 첫 세배를 받아주세요.》 등 존경과 사랑이 담긴 인사말을 함께 하였다.

집안에서 세배가 끝나면 마을의 좌상할아버지를 비롯한 웃어른들과 자기를 배워준 스승들을 찾아가 세배를 하였다.

세배를 받은 웃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는 강정이나 간단한 례물을 주었으며 어른들에게는 설음식과 함께 찬술을 한잔씩 권하였다. 이것을《세주불온》(설에는 술을 데우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하였는데 과음을 막고 술을 절제있게 마시도록 하기 위한데로부터 나온 관습이였다. 여기에는 또한 한해동안 병없이 건강하게 지내라는 마음도 깃들어있었다.

그리고 친구들사이에는 새해를 축하하면서 앞으로 모든 일이 잘되기를 축복하는 말인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웃마을이나 먼곳에 사는 웃어른들에게도 찾아가 세배를 하였는데 일이 바쁘거나 사정이 있어서 찾아갈수 없을 때에는 설인사말을 적은 글을 인편에 보내였다. 이것을 《세함》이라고 하였는데 우편제도가 발전하면서 오늘날의 년하장으로 되였다.

이러한 세배례절은 동방례의지국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우리 민족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민속이였다.

지금도 설날아침이면 모든 가정들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축원의 인사를 삼가 드린 다음 웃어른들과 스승들에게 세배를 하는것은 사회주의조선의 고유한 미풍량속으로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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