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o                     

기사게시날자 : 2018-10-28

...목록으로
주체107(2018)년 10월 28일 [기사]

 

금 강 암

 

불교가 국교로 되여있던 고려에서는 전국각지에 절간을 지어놓고 불교를 선전하였다. 바로 이러한 흐름을 타고 묘향산에도 수많은 암자들이 세워졌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금강암이다.

금강암은 묘향산의 하비로골어구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산허리의 암굴속에 자리잡고있다.

이 절간은 고려말에 세운 매우 작은 암자이다.

온돌방은 두칸이지만 매우 좁기때문에 부처를 두고 겨우 한사람이 앉아 도를 닦을수 있었다.

금강암은 큰 바위를 지붕삼아 굴속에 지은 보기드문 절간이다.

건물은 앞면 3간(7.15m), 옆면 3간(4.2m)이다. 방과 부엌, 골방은 모두 바위밑에 들어가있고 앞면 2간분의 퇴마루만이 굴밖으로 나와있다.

처마밑에는 2개의 기둥이 보를 받들게 되여있고 기둥머리에 2단의 제공(조선식건물에서 첨차와 직각이 되게 짜올린 두공부재)만을 간단히 덧붙였다.

이 암자는 건축공학상 특기할만한것은 없으나 바위밑에 지은 건물이라는 점에서 희귀하다.

지금도 묘향산에 가면 선조들의 슬기와 재능을 자랑하며 암굴속에 자리잡은 금강암을 볼수 있다.

금강암은 오늘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여 묘향산을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민족의 슬기와 재능을 보여주고있다.

 

 


되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