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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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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10월 22일 [글과 사진]

 

사진으로 보는 보통문

 

보통문은 평양시 중구역 보통문동에 있다.

보통문은 6세기 중엽 고구려가 수도성인 평양성을 쌓을 때 중성의 서문으로 세운것이다.

 

정면과 측면

 

보통문은 화강석을 다듬어 쌓은 축대와 그 우에 세운 2층문루로 이루어졌다.

축대복판에는 무지개문길을 내고 문길 앞쪽에는 앞뒤에 쇠쪼각들을 줄지어 입힌 튼튼한 널문을 달았다. 지금도 널문과 그것을 잠그고 멈추고 하던 시설들이 남아 있다. 높이 쌓아 올린 축대의 너비 4.4m, 높이 4.55m의 무지개문길은 우리 선조들의 높은 돌쌓기기술을 보여준다.

 

 

무지개문길과 널문

 

문루는 정면 3간, 측면 3간이며 배부른기둥들이 두공을 이고 그우에 2층의 날아갈듯한 합각지붕을 떠받들고있다.

바깥기둥들은 1층의 지붕에 이어지고 집안의 4개의 기둥은 1층에서 2층까지 관통하여 세웠다. 바깥기둥과 안기둥사이에 련결된 보우에는 짧은 2층기둥이 놓여 있다.

 

내부

 

내부모서리구조

 

마루바닥

 

천정

 

처마

 

추두와 토수

 

현판

 

두공은 매우 아름다우면서도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있다.

 

외부 가운데두공과 모서리두공

 

내부 가운데두공과 모서리두공

 

문루의 2층에는 모서리기둥을 세우지 않고 1층 추녀의 뒤초리가 기둥을 대신하게 하였으며 마루도리밑에는 아름다운 화반대공을 세우고 그 좌우에 활개를 받쳐 집의 억세기를 높였다.

 

화반대공

 

보통문은 다른 성문들에 비하여 전체 높이가 조금 낮고 또 1층면적에 비하여 2층의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게 되여 있다.

측면에서 1층 량쪽바깥기둥의 밑둥과 마루도리를 련결하는 3각형 그리고 정면에서 축대바닥 량쪽끝과 문루의 룡마루중심을 련결하는 3각형은 거의 정3각형에 가깝게 되여 있어 보통문은 장중하고 안정한 느낌을 준다.

보통문은 우리 나라의 귀중한 민족문화유산으로서 국보로 잘 보존관리되고있으며 평양성연구에서 가치있는 중요한 자료로 되고있다.

 

김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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