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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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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8월 9일 [기사]

 

여름철의 즐겨찾는 민족음료-막걸리

 

지금 같이 무더운 삼복철이면 사람들은 각종 음료를 마시며 더위를 달랜다.

조선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여름철에 막걸리를 마시는것을 하나의 풍습으로 여겨왔다.

《막걸리》란 말은 문자그대로 마구 걸러낸 술이라는 뜻이다.

《막걸리》에서 《막》은 《함부로, 마구》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고 《걸리》는 액체속에 들어있는 찌끼나 건데기 등을 남기고 필요한 맑은 액체만 빠지게 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 《거르다》가 명사를 만드는 뒤붙이 《이》에 의해서 명사(《막걸이→막걸리》)로 된것이다.

막걸리를 탁주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맑지 못하고 흐린 술이라는 뜻이다.

막걸리는 세나라시기에는 묘주, 고려시기에는 박주, 백주라고 하였으며 고려후반기부터 탁주라고 불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의 력사기록인 《태종실록》(14세기말~15세기초)에 막걸리라는 표현이 처음 쓰이였다.

예로부터 농민들은 무더운 여름철 농사일의 쉴참이면 주정이 낮고 시원하며 술이라기보다 음료로 많이 리용된 막걸리를 즐겨 마시군 하였다.

이로부터 막걸리를 《농두》, 《농탁》이라고도 불렀고 그릇에 희뿌연 액이 가득찼다고 하여 탁배기라고도 하였다.

구석기시대의 유적과 금탄리유적을 비롯하여 여러 고대시기의 유적들에서 술잔이나 술항아리로 보아지는 질그릇들이 발견된 사실은 막걸리가 4 000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막걸리를 정상적으로 마시면 만성위염이나 소화불량증,동맥경화증, 만성관절염을 비롯한 질병들을 예방치료하는데 효과가 클뿐아니라 미용효과도 있다는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특히 막걸리를 만들 때 당뇨병과 암, 로화와 각종 전염병을 억제하는 필수불포화기름산인 리놀렌산이 생긴다는것이 증명되였다.

막걸리는 가정들에서 특별한 원료가 없이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좋은 일상음료이며 그 발전사로 보나, 우리 인민의 식생활관습으로 보나 우리 나라에만 있는 독특한 음료, 맛과 향기는 물론 영양학적측면에서도 세계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훌륭한 주정음료이다.

오늘 우리 조국에서는 민족의 전통적인 풍습을 살리고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고 다양하게 하려는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에 의하여 막걸리의 고유한 맛을 살리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으며 옥류관과 청향막걸리집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는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막걸리들을 많이 봉사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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