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ico                     

기사게시날자 : 2018-06-27

...목록으로
주체107(2018)년 6월 27일 [상식]

 

우리 민족의 결혼과 부부관계

 

예로부터 의리와 도덕을 귀중히 여겨온 우리 민족은 남녀가 한번 결혼하면 일생동안 함께 가정을 꾸려나가는것을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였다.

고려시기만 보아도 부부는 쉽게 리혼하지 않았으며 부당하게 리혼할 때에는 법적제재까지 받았다. 당시에는 부모와 아무런 합의도 없이 처를 버린자는 벼슬을 박탈하고 제한된 지역에서만 살게 하는 벌을 주었으며 처가 마음대로 집을 뛰쳐나갔을 때에는 엄한 형벌까지 주었다고 한다.

근로인민들의 가정에서는 부부간의 신의가 두텁고 서로 진심으로 위해주고 도와주었으며 남편이 안해를 구박하거나 더우기 내쫓는 일이 드물었다. 안해 역시 남편을 업신여기거나 배반하는 현상은 없었다. 그리고 부부간에 재산을 가지고 다투는 일도 없었다.

우리 민족의 이러한 결혼과 부부관계는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그대로 계승되였다.

이 시기의 법전에도 남편이나 안해가 비도덕적인 행위를 한 경우에는 죄를 주어야 한다고 밝히였으나 그 어떤 경우에도 리혼은 법적으로 허락되지 않았다.

그리고 《안해를 내쫓는다.》는 문구자체가 없었다. 그만큼 안해를 내쫓는것은 도덕적인 규탄과 사회적비난의 대상으로 되여있었다.

18세기 유 아무개라는 사람은 안해의 《온당치 못한 행동》에 대하여 관청에 소송을 제기하였지만 관청에서는 《나라법에 안해를 내쫓는다.》는 조항이 없어 그 리혼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한번 결혼하면 일생동안 함께 가정을 꾸려나가는것을 본분으로, 의무로 여기였으며 리혼하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비도덕적인것으로 간주하였다..

 

 


되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