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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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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26일 [소개]

 

천연기념물 연지봉소나무

 

백두산의 장군봉에서 남동방향으로 4.5㎞ 떨어진 곳에는 마치 큰 제비가 날개를 펼치고 앉아있는것처럼 보인다 하여 대연지봉이라고 부르는 봉우리(해발높이 2 358m)가 있으며 또 얼마간 더 가면 소연지봉(해발높이 2 114m)이 있다.

해발높이가 2 000m이상인 이 지대는 백두산의 화산분출작용에 의하여 쌓인 부석층토양이 깔려있어 물이 잘 빠지고 50cm깊이에는 얼음층으로 되여있는 고산초본대이다. 년평균기온은 -6℃이며 7월 평균기온은 10℃이고 겨울에는 -40℃를 오르내린다. 년중 센 바람이 불고 안개가 끼며 눈비가 자주 내리므로 날씨는 매우 차고 습하다.

이처럼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 특이한 모양을 가진 한그루의 소나무가 자라고있는데 이 나무가 바로 연지봉소나무이다.

수직분포한계를 훨씬 벗어나 백두산의 높은 지대에서 자라고있는 연지봉소나무는 날새들의 배설물속에 섞여나온 종자가 싹이 터서 자란것으로 보고있다.

연지봉소나무는 마치 여러대가 모여 나온것처럼 뿌리목에서 6개의 원가지가 나와 자라고있으며 나무높이 2m, 나무갓직경 3m로서 소반모양을 이루고있다. 북서풍의 영향으로 가지는 남동방향으로 뻗으면서 내리드리우고있다. 바늘잎의 길이는 3~5㎝로서 매우 짧다.

 

천연기념물 연지봉소나무와 그 밑둥상태

 

연지봉소나무는 소나무의 분포와 백두산의 옛 식물상을 연구하는데서 학술적의의가 있으므로 1980년 1월 천연기념물 제352호로 지정되여 보호되고있다.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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