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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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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6월 7일 [상식]

 

세계최초의 극광현상에 대한 관측기록

 

16세기에 우리 나라의 천문학은 앞선 시기의 성과를 이어받으면서 계속 발전되였다.

1519년 6월 9일에는 우리 나라에서 매우 보기드문 극광현상까지 세밀히 관찰하고 그것을 상세히 기록하였다.

기록에는 《초저녁에 달빛이 심히 밝다가 서쪽에 구름기가 약간 돌더니 구름들사이에서 빛이 생겼다. 번개와 같기도 하나 번개는 아니고 불과 같았다. 혹은 흐르는 화살모양으로 하늘에서 천천히 움직이기도 하고 혹은 별찌인양 갑자기 지나가기도 하고 혹은 붉은 뱀이 뛰여오르는것 같기도 하고 혹은 불꽃들이 튀여나는것과도 같았다. 때로는 세게 잡아당긴 활과도 같이 구부러지기도 하고 가랑비녀모양으로 갈라지기도 하고 수백가지 형태로 변하군 하였다. …서쪽으로부터 점차 동쪽으로 옮겨지기 시작하다가 밤 삼경에 이르러 사라졌다.》고 되여있다.

《중종실록》에 실린 이러한 극광현상에 대한 관측기록은 세계천문관측사에서 제일 처음으로 되는 관측기록이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천문학발전면모를 보여주는 례는 그외에도 여러가지 들수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1664년 10월 9일부터 다음해 1월 초순까지 근 90일동안이나 볼수 있었던 살별(혜성)에 대하여 날이 흐려서 관측할수 없었던 8일간을 내놓고 매일과 같이 세밀하게 관측하고 기록을 남겼는데 이에 대해 외국학자들은 《세계천문학사상 가장 진귀한 무상의 보물》이라고 높이 평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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