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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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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4월 17일 [소개]

 

민족타악기-장고

 

장고는 우리 음악의 민족적특성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민족타악기의 하나이다.

장고는 우리 인민들속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널리 보급되여 온 악기로서 고구려때에 연원을 두고있는데 당시 문헌기록에는 요고라고 하였다. 고구려음악을 직접 계승한 발해에서도 요고라는 이름으로 리용되였다. 요고는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이르러 장고라고 하였는데 그 형태가 지금의 장고와 비슷하였으며 그후 더욱 개량되였다.

장고는 두개의 공명통을 하나로 련결시켜 만든 독특한 형태의 타악기로서 공명통의 왼쪽은 오른쪽보다 약간 크다. 왼쪽은 북편으로서 음정은 낮고 울림이 웅장하고 부드럽다. 오른쪽은 채편이며 음정은 높고 울림은 탄력성과 발랄성을 가지고 있다. 가죽도 북편이 두껍고 채편이 얇다.

가죽면은 공명통 직경보다 넓게 되여있으며 가죽막 주위는 둥근철륜이 설치되여 거기에 가죽막을 고정시키였다. 그리고 8개의 쇠고리를 걸어 노끈으로 량쪽을 조이게 되여있는데 이것을 조임줄이라고 한다. 조임줄에는 조임토시가 끼여있어 이것으로 가죽막의 팽창도를 조절하여 음정을 맞추며 필요한 음색을 얻을수 있게 만들었다.

장고의 주법은 크게 북편과 채편으로 나누며 각각 여섯가지의 주법을 가지고 있다.

장고는 오랜 력사적과정에 그 활용성이 매우 풍부해지고 주법이 다양하게 발전됨으로써 소편성의 관현악에서는 지휘자적역할을 하게 되였으며 간혹 독주악기로도 쓰이게 되였다.

 

장고제주

 

장고에는 장고보다 좀 작은 형태의 설장고가 있다. 설장고의 연주형식에서는 장고의 끈을 어깨에 메고 오른손에는 장고방망이를 쥐고 왼손에는 장고채를 잡은다음 률동적인 춤가락도 써가며 왼손과 오른손의 위치를 번갈아 편을 치기도 하는데 이러한 연주형식은 우리 나라의 장고음악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독특한 형식이다.

 

장고춤

 

장고는 민족적흥취를 돋구어 주는 다양한 성격의 장단을 훌륭하게 살려냄으로써 음악형상을 높이는데 적극 이바지할 뿐아니라 음악무용소도구로도 쓰이며 인민들의 문화오락생활에도 널리 리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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