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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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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12일 [소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옷차림례절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우수한 옷차림례절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문명한 민족이다.

우리 인민은 우선 자기의 생활양식과 정서, 취미에 맞게 옷의 형태와 무늬, 색갈 등에서 민족의 고유한 특징을 잘 살리는것을 례절로 여기였다.

남자옷인 경우에는 점잖으면서도 의젓한 남자들의 성격이 잘 나타나게 하면서도 입기에 아주 편리하게 만들었다.

녀자옷은 남자옷과는 달리 풍만하면서도 선들이 부드럽게 조화되여 아름답고 우아한 맛을 안겨주는 특징을 잘 살리도록 하였다.

수산리무덤벽화를 비롯한 고구려무덤벽화들에서 볼수 있는바와 같이 우리 녀성들은 력사적으로 자기들의 체격에 어울리게 옷을 지어입었다. 삼국시기의 저고리는 허리아래까지 내려오는 긴것이였지만 띠를 허리에 매여 조절함으로써 녀성들의 몸매에 잘 어울리였다. 그 이후시기의 짧은 저고리는 긴치마에 잘 조화되여있어 차림새의 균형을 보장하면서도 몸매가 늘씬하게 보이도록 해주었다.

 

수산리벽화무덤의 벽화와 그 모사선화

 

옷색갈도 꽃피는 봄날에는 은근하면서도 밝은 색갈을, 무더운 여름철에는 시원한 색갈을, 단풍드는 가을에는 곱고 선명한 색갈을, 추운 겨울에는 밝으면서도 진한 색갈을 택하였다.

 

봄,여름,가을철 녀자치마저고리

 

다음으로 우리 민족은 옷차림을 때와 장소, 환경에 맞게 단정하면서도 깨끗하게 하는것을 례절로 여겨왔다.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은 옷차림을 깨끗하면서도 고상하게 하는것을 미덕으로 여겨왔으며 다른 집을 찾아갈 때에도 문앞에서 옷차림을 한번 살펴보고 옷매무시를 바로한 다음에 집주인을 찾는것을 례절로 여겼다.

녀성들은 옷이 해지면 제때에 손질하였으며 빨래했거나 구겨진 옷가지들은 꼭 다림질이나 다듬이질을 하여 자기뿐아니라 집식구들이 항상 산뜻하고 구김새가 없는 깨끗한 옷차림을 하는데 마음을 썼다.

력사박물관이나 옛책들에서 보게되는 숯다리미나 인두, 다듬이돌과 방망이 등은 이런 과정에 생겨난 생활용품들이다.

 

다듬이돌과 방망이

숯다리미와 인두

 

이처럼 우리 인민은 동방례의지국의 민족답게 일상생활에서 옷차림을 고상하고 례절있게 하여왔다.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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