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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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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7(2018)년 3월 10일 [소개]

 

중세의 언어학자 최세진

 

최세진(?-1542) 은 16세기전반기에 우리 민족의 언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언어학자이며 교육자이다.

그는 과거에 급제하고 여러 시험에 합격하여 《가선대부》의 품계를 받았다.

한어역관으로 일하면서 한자음운학과 조선어학에 대한 많은 책들을 남기였다.

그는 고려때부터 중국말을 배우는 교과서로 쓰이던 《로걸대》와 《박통사》를 우리 말로 번역하였으며 1517년에는 한자의 규범자전인 《사성통해》를 썼다. 그리고 1527년에는 한자자전인 《훈몽자회》를 썼으며 1536년에는 자전편찬학발전에 일정한 기여를 한 《운회옥편》을 편찬하였다. 또한 1540년에 리문의 어휘집으로서 많은 어휘와 일부 지명들을 수록하고 주해를 단 《리문집람》을 내였으며 다음해에는 그것을 다시 보충하여 《리문속집집람》을 내놓았다. 이밖에도 그는 자녀교양을 위한 책들인 《녀훈어해》, 《녀효경》, 《소학편몽》 등을 썼다.

특히 최세진은 《훈몽자회》의 첫 머리에 쓴 일러두기에서 《훈민정음》의 매 글자의 차례를 고치고 이름을 처음으로 규정해놓았으며 어울려쓰는 방법, 받침 쓰는 방법 등을 요령있게 설명하였다.

최세진은 《훈민정음》의 과학적리론과 인민들의 생활적실천을 결부시켜 우리 말을 실용적으로 체계화하고 정리하여 발전시킨 조선어학자로서 당시 우리 나라의 언어학발전과 문화발전에 적지 않게 기여하였다.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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