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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게시날자 :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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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6(2017)년 11월 23일 [소개]

관서지방의 리(1)

 

관서지방이란 조선봉건왕조시기 강원도 고산군과 회양군사이에 있던 철령(677m)관의 서쪽지방을 일러오던 말이다. 여기에는 오늘의 평양시, 평안북도, 평안남도, 그리고 자강도의 대부분 지역들이 속한다.

높은 산과 깊은 바다, 넓은 벌과 긴 강들을 가지고있는 이 지방에서는 낟알, 고기, 나물들이 풍성하게 생산되여 료리와 음식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관서지방의 료리에서 가장 소문난것이 평양랭면이다.

 

평양랭면

 

평양랭면은 동치미국물이나 육수로 말기때문에 다른 지방의 메밀국수보다 맛이 시원하고 달며 새큼한 맛이 잘 어울리며 뒤맛을 감칠게 한다. 이리하여 평양랭면은 전국적으로 소문이 났으며 조선국수의 대명사로, 민족음식을 대표하는 료리의 하나로 되였다.

관서지방의 국수로서 강냉이국수, 올챙이국수, 느릅쟁이가루국수, 칼국수도 별식으로 알려졌다.

올챙이국수는 풋강냉이를 보드랍게 갈아 채에 밭아 앙금을 앉혀 이 앙금을 가마에 조금씩 부어가면서 되직하게 묵을 쑨 다음 올챙이묵통에 퍼담고 찬물을 담은 그릇속에 눌러 채반에 건져 물을 찌우고 김치국물이나 깨국에 말아먹었다. 구멍이 작으면 국수이고 구멍이 크면 올챙이묵이라고 하였다.

국수가운데서 느릅쟁이국수도 유명하였다. 강냉이 또는 메밀가루에 느릅쟁이가루를 고루 섞어 익반죽하여 누른 국수로서 차분하면서도 질기고 구수한 맛이 있다. 이 국수는 강계, 만포지역의 별식이므로 일명 강계국수라고도 한다.

 

느릅쟁이국수

관서지방의 떡으로서는 흰쌀가루로 만든 꼬리떡, 송편, 찰강냉이떡, 송기떡, 지짐으로서는 록두지짐이 유명하였다.

록두지짐은 다른 지방에서도 해먹었지만 관서지방은 예로부터 록두를 갈아서 남새, 돼지비게를 넣고 지짐을 지지는것이 특징이였다.

 

꼬리떡

송편

강냉이찰떡

록두지짐

 

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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