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1-15

주체109(2020) 년 1월 15일 《기사》

 

황홀하고 아름다운 휴양지의 밤

 

어둠이 짙어갈수록 환해지는 밤, 고요와 정적을 밀어내는 웃음소리, 노래소리로 더더욱 즐거워지는 양덕의 밤이다. 눈부신 스키주로가 세필의 비단처럼 펼쳐진 대봉앞에서 무색해진듯 둥근달도, 가없는 하늘에 뿌려진 뭇별들도 부러운 시선으로 양덕땅의 야경을 내려다보는것 같다.

산길을 오르며 전개된 야외온천장을 하나의 불줄기로 굽이굽이 이어주는 지상의 《은하수》도 무심히 볼수 없지만 마치 밤을 기다리기라도 한듯이 수많은 려관과 종합봉사소, 치료 및 료양호동들의 황홀경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며 눈부신 빛을 발산하는 야경앞에서 쉽게 눈길을 뗄수 없다.

운치있게 펼쳐진 솔숲밑에서 야외온천욕을 하고난 손님들이 온천물에서 금방 삶아낸 닭알을 류다른 정서속에 맛보고 실내온천장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대낮과 다름없이 붐비며 양덕온천이 안겨주는 문명을 향유한다.

이토록 정답고 유정한 밤, 아름다운 밤에 어찌 노래가 없고 웃음이 없으랴.

즐비하게 늘어선 려관들의 창가마다에서 터져나오는 웃음소리에 귀기울이느라면 행복속에 흘러간 하루를 그림처럼 선명하게 안아볼수 있고 스키장과 온천장, 멋쟁이봉사시설들을 발목이 시도록 걷느라면 마음껏 문명을 향유하던 사람들의 얼굴을 뚜렷하게 되새겨볼수 있다.

행복했던 오늘을 추억하고 보다 희망찬 래일을 그려볼수 있는 밤, 마음도 산천도 하나같이 밝은 양덕의 밤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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