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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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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2월 27일 [상식]

 

우리 나라의 별칭-《동방례의지국》

 

우리 나라는 오래전부터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워왔다.

그것은 우리 민족의 례의도덕과 관련되여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례의범절이 매우 엄숙하고 깍듯하였다.

고조선때에 벌써 흰옷을 입어 깨끗함을 나타냈고 근친끼리 결혼하지 않았다고 한다.

고구려에서는 부모와 남편에 대한 상례기일은 3년, 형제는 1년으로 했다고 한다.

고려시기부터 례의에 대한 책들을 편찬하였는데 성종때에는 《례의》, 의종때에는 《상정고금례》50권이 편찬되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는 유교성리학이 성행하면서 례의가 더욱 세분화되여 《5례의》, 《경국대전》, 《가례집람》, 《가례언해》, 《례의류집》 등 10여권의 관혼상제와 관련한 례의책들이 나왔다.

우리 민족은 도덕의리심이 강하고 따뜻한 인정미를 지니고있었다.

기록에 의하면 고대중국에서는 우리 나라를 《군자의 나라》 즉 례의와 도덕이 높은 나라라고 하였다.

17세기 중엽에 우리 나라를 다녀간 네데를란드사람 하멜은 우리 나라 사람들의 극진한 친절성에 커다란 감동을 받고 자기의 책에서 그에 대하여 언급하였다고 한다.

19세기 말 우리 나라에 와있던 프랑스선교사들도 이웃끼리 화목하게 서로 도우면서 살아가는 우리 인민의 아름다운 도덕의리에 대한 글을 남기였다.

그들은 조선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재산의 유무에 관계없이 며칠씩 재우면서 밥을 해주고 앓으면 치료까지 해준다고 하였다.

또한 혼례나 상례 같은 대사때에도 서로 도와주며 어떤 집에 불이 났거나 다른 고장 사람이 그 마을에 이사오면 제각기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다주고 집도 지어 준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웃 사람들이 앓게 되면 약이 있는 사람들은 그가 달라고 하기전에 먼저 약을 가져다주며 소가 있는 사람들은 논밭갈이도구는 물론 소까지 전혀 대가없이 빌려준다고 하였다.

20세기 초에 우리 나라를 다녀간 영국사람 해밀톤은 곳곳에서 만났던 조선사람들의 친절함을 잊을수 없다고 하였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수천년동안 이 땅에서 고유한 례의범절을 창조해 가면서 부모를 극진히 모시여 이웃들간에 화목하게 살아왔고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스스로 바쳐 온 슬기롭고 문명한 민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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