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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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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9(2020)년 1월 8일 [상식]

 

민속놀이 꼬니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꼬니나 장기 같은것도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이 즐겨 놀던 오락입니다.

꼬니는 어른들과 함께 어린이들도 즐겨노는 재미나는 놀이이다.

꼬니는 땅우나 판우에 말밭을 그리고 말을 놓거나 옮기면서 노는 놀이이다.

꼬니는 그 연원이 오랜 놀이의 하나이다.

10세기초의것으로 인정되는 황해남도 배천군 청자가마터에서는 꼬니판이 그려진 도자기를 만드는데 쓰이던 갑자가 발굴되였다.  갑자에는 참꼬니판이 생동하게 그려져있다. 이것은 당시 꼬니놀이가 있었다는것을 실물로써 증명하여준다.

그후 꼬니놀이는 널리 계승되였는데 그것은 18세기 사실주의화가 김홍도가 그린 《꼬니(지기도)》그림을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그림은 무더운 여름날 나무군들이 시원한 나무그늘밑에 앉아 잠간 쉬면서 꼬니놀이를 하는것인데 한사람은 길이 막혀 곰곰히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말을 빨리 쓰라고 독촉하는듯 한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꼬니의 수를 생각하는지 아니면 심판을 서는지 깊은 생각에 잠겨있다. 이 그림은 18세기의 생활을 묘사한것으로 당시 민간에서 꼬니가 널리 성행되고있었다는것을 전하여주는것이다.

이처럼 꼬니는 이미 10세기초에도 보급되여있었고 그 이후시기에도 널리 계승되여오는 연원이 오랜 놀이의 하나이다.

꼬니는 그 방법이 다양하면서도 간단하고 누구나 다 쉽게 배울수 있고 할수 있는 대중적인 놀이이다. 이 놀이는 어느때 든지 종이나 땅바닥, 바위돌 등 적당한곳에 말판만 그릴수 있으면 놀수 있다. 말도 장기나 바둑판같이 특별히 만들지 않아도 앉은자리에서 나무가지나 잔돌을 주어 쓸수 있다. 그러므로 꼬니를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도 일하다 쉬는 참이나 짬시간에 즐겨논다.

그런것으로 하여 꼬니는 그 종류가 대단히 많다. 그가운데서 대표적인 꼬니는 말을 포위하여 승부를 겨루는 《발꼬니》, 《강꼬니》, 《호박꼬니》, 《포위꼬니》, 말을 움직여 떼내는 《네줄꼬니》, 《네바퀴꼬니》, 《팔팔꼬니》, 《패랭이꼬니》, 말을 포위하여 떼내는것을 결합한 《장수꼬니》, 《왕꼬니》, 말을 적당한 자리에 놓고 떼내는 《줄꼬니》, 《참꼬니》, 주사위를 굴리며 노는 꼬니 등이 있다.

꼬니놀이는 상대편 말의 움직임을 재빨리 판단하고 그에 대처하여 말을 써야만 이길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발달시켜줄뿐아니라 놀이도구와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고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낼수 있게 하는 유익한 대중적인 놀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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