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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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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4일 [기사]

 

애국위업의 대를 이어나가는 길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교육사업을 총련의 중심과업으로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총련의 각계층 동포들이 민족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을 동포사회의 미래를 지키고 애국애족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지성을 다하고있다.

 

나날이 고조되는 민족교육지원열기

 

총련 니시도꾜조선제2초중급학교에 통학뻐스가 또 한대 생겨났다.

이곳 녀성동맹조직에서 마련한 《사랑》호이다.

지난해 10월 지역동포들이 기증한 《미래》호와 이번에 마련된 《사랑》호의 이름을 합치면 미래를 사랑하라는 뜻이 된다.

40여년간 녀성동맹지부일군으로 사업해온 조일선로인을 비롯한 동포녀성들의 노력이 컸다.

총련 미나미오사까조선초급학교에도 새 통학뻐스가 마련되였다.

14년간 운행한 낡은 통학뻐스를 교체해야 할 사정이 제기되자 한 동포가 발벗고나서서 많은 자금을 희사하였다.

이에 감동된 동포들은 너도나도 모금사업에 참가하였다.

《마음》호로 명명된 새 통학뻐스는 이곳 동포들의 뜨거운 지성을 담아싣고 씽씽 달리고있다.

한편 교또의 한 지역청상회는 총련 교또조선초급학교에 많은 자금을 기증하였다.

지난해 10월 새로 선출된 정종기회장을 비롯한 지역청상회일군들이 첫 사업으로 민족교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조직하여 마련한 자금이다.

총련 도꾜도 에도가와지부 성원들도 총련 도꾜조선제5초중급학교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주어 교직원, 학생들을 감동시키였다.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위해 바치는 각지 동포들의 뜨거운 지성, 그것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창창한 미래를 위하는 그들의 순결한 마음의 발현인것이다.

 

언제나 모교를 마음속에 안고 살며

 

모교에 대한 추억은 언제나 류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법이다.

부풀어오르는 희망과 포부 안고 배움의 나래를 펼치던 학창시절의 나날은 누구에게나 못 잊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우리 학교를 졸업한 동포들에게는 그것이 더욱 남다르다.

지난 4월초 어느날 총련 교또조선중고급학교 정문으로 한 동포가 들어섰다.

배움의 글소리 랑랑히 울려나오는 교사며 운동장에서 즐겁게 뛰노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회억의 빛이 력력하였다.

(이 운동장을 나선 때로부터 어느덧 58년세월이 흘렀구나.)

그는 이 학교의 제7기 졸업생인 김동순동포였다.

5 492명의 이 학교 졸업생들가운데서 그의 졸업증번호는 233번이다.

그가 이 학교에 다닐 때 동포사회의 형편은 매우 어려웠다.

어느 가정이나 생활이 여의치 못하였다.

하지만 동포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민족의 넋을 꼭 심어주자고 하면서 한푼두푼 모은 돈을 새 교사건설에 서슴없이 바치였고 그 사랑속에서 학생들은 마음의 구김살없이 배우며 자랐다.

나어린 마음에 애국의 싹을 틔워준 학교, 조국을 알고 민족을 아는 조선사람으로 키워준 모교를 잊지 못해 달려온 김동순동포였다.

《이렇게 어려운 속에서도 모교가 건재해있는것이 무엇보다 기쁩니다. 조금이나마 학교에 보탬이 될가 해서…》

이렇게 말하며 그가 꺼내놓은 두툼한 봉투에는 적지 않은 액수의 자금이 들어있었다.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교직원들에게 그는 말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변함없이 서있도록 졸업생으로서 있는 힘을 다하겠습니다.》

애국의 키를 자래워준 정다운 모교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살며 지성을 바치는 사람이 어찌 김동순동포뿐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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