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15-05-05

주체104(2015) 년 5월 5일 《수기》

통일신보에 실린 재중조선인총련합회 경제인련합회 회원 허상숙이 쓴 글을 소개한다.

 

해외동포들의 삶의 피줄기

 

언제나 따스한 조국의 사랑

 

사람은 저 하나만이 아니라 진정한 어머니조국을 위해 살 때 그 삶이 더욱 아름답고 고결해진다. 이것은 해외에서 살면서 내가 자주 느끼군 하는 감정이다.

모든 사람들은 조국과 민족이라는 큰 울타리안에서 산다. 나에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따뜻한 어머니조국이 있다.

해외에서 인생길을 방황하며 삶의 목표가 무엇인지 모르고 살던 내가 인간의 참된 삶과 기쁨을 찾게 된것은 공화국의 어엿한 해외공민이 되여서부터이다.

길림의 궁벽한 산골마을에서 살면서 삶의 희열과 랑만을 안겨준 고마운 조국을 위해 적으나마 기여한 나를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80돐경축행사에 계주단성원으로 선발하여 파견해주었다. 나는 그때 난생처음 조국땅을 밟으며 조국의 사랑이 얼마나 따스한가를 온몸으로 느끼였다. 평범한 농촌녀성에 불과했던 제가 어버이주석님을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었으니 그때의 감격과 기쁨을 지금도 지울수 없다.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동포애 넘치는 환대속에 행복넘친 나날을 보내면서, 주석님의 탄생기념일을 축하하려고 조국에 온 많은 외국의 정계인사들을 보면서 내 조국이 얼마나 위대하고 존엄높은 나라인가를 새삼스럽게 느낄수 있었다.

후에 안 일이지만 당시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위대한 주석님과 장군님께서는 해외에서 온 우리들을 위해 조국방문일정도 몸소 짜주시고 매 사람들에게 몸에 꼭 맞는 새옷을 해입히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시였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우리들의 생활상편의를 잘 돌봐주며 조국인민들이 동포애의 정으로 따뜻이 맞이해줄데 대한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고 한다.

조국의 사랑은 언제나 따스했다.

녀성의 몸으로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고 하는 바다일을 오래동안 해오면서 몸이 지치고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나는 저 멀리 조국의 하늘을 우러르며 힘을 내군 하였다. 조국을 위하는 애국의 이 길에서 힘들다고 결코 물러설수도 없었다.

내가 해외에서 고마운 조국을 위해 한 일이란 별로 큰것도 아니다. 하지만 조국에서는 그 마음을 소중히 여겨 힘들어할 때면 사심없는 방조를 주었고 항상 마음의 기둥이 되여 나의 삶을 인도해주었다. 자주 조국에 와서 마식령스키장, 문수물놀이장, 릉라인민유원지를 비롯한 희한한 문화휴식장소들에서 마음껏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낼 때마다 친부모보다 더 살뜰하게 해외에서 사는 우리들을 언제나 잊지 않고 따뜻이 보살펴주는 조국의 고마운 손길에 눈시울이 젖어들군 한다. 바로 그래서 우리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말하는것이 아닌가.

 

부강조국건설에 작은 보탬이라도 된다면

 

사랑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 몇해전부터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경제인련합회에서 일하고있는 내가 조국을 위해 다소나마 할수 있는것이 있다면 조국의 륭성번영에 나의 적은 힘이나마 기여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20여년간이나 바다물무역을 해오는 나는 조국의 여러 회사, 기관들과 련계를 맺고 일해오고있다. 그들과 경제적거래를 가질 때 나는 하나라도 그들의 리익의 견지에서 생각하고 결정을 하군 한다. 비록 나에게 차례지는 몫이 크지 않다고 해도 그들의 일이 잘되면 조국에 어느 정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어머니조국이 있어 해외의 우리 공민들도, 경제인들도 있는것이다.

정말이지 조국의 적극적이고 사심없는 방조가 없었더라면 내가 동료들속에서 오늘과 같은 성공한 기업가라는 평을 받을수 없었을것이다. 조국과 거래를 하는 나의 사업이 잘되는것을 보고 중국사람들은 저저마다 조선과 거래를 하고 조선에 투자하고싶다고 이야기하군 한다. 조선반도의 정세가 긴장하다고는 하지만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계시여 미국이 만약 조선전쟁을 강요한다면 자기들의 최후멸망을 알리는 가장 처량한 장송곡으로 막을 내릴것이라고 하면서 조선만큼 매력적인 투자지가 없다는것이다.

지금 여러 나라의 많은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저마다 조선을 유망한 투자대상국으로 보고있다. 얼마전에 조국에서 작성된 경제개발구들에 대한 개발총계획은 많은 투자가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공화국의 실무관계자들은 해외동포투자가들이나 외국투자가들이 경제개발지대밖에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세금도 25%에서 14%로 감소하며 혜택을 주는 한편 장래성이 있는 부문(례를 들어 첨단과학부문, 하부구조건설부문 등)에 투자를 할 경우에는 세률을 10%로 낮추어주는 혜택도 실시하고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투자기업들에 토지임대료, 토지사용료, 토지임대기간, 세금납부방법 등에서도 혜택을 주고있다는것이다.

나는 매력적인 이 나라에 투자하고싶어하는 그들의 부탁도 들어주고싶고 내가 조국에서 벌릴만한 다른 사업이 없겠는가도 알아보기 위해 조국을 더 자주 방문하군 한다.

어머니조국을 항상 마음에 안고사는 우리 해외동포들에게 있어 조국은 우리 운명의 피줄기이고 전부이다.

나에게 애국의 넋을 주고 생의 희열과 랑만을 안겨준 조국의 발전을 위한 이 길에 여생을 바치고싶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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