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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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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4(2015)년 10월 6일 [련재]

 

25년만에 다시 찾은 북부조국 방문기(1)

 

미국 씨애틀에 거주하고있는 강산선생이 지난해 9월 3일부터 11일까지 25년만에 북녘땅을 밟은 후 방문기를 써서 발표하였다.

그는 먼저 글에서 자기가 북부조국을 방문한지 한달후 북을 방문했던 재일동포 배안선생이 통일뉴스에  5회동안 방문기를 련재하는것을 인터네트 페이스북을 통하여 알고는 서로 련계하면서 친구가 되였는데  배안선생은 방문기에서 북에서 만났던 동포들과 서로 나이를 물어보고 동생으로 삼기도 한것을 읽게 되였다고 하였다. 그래서 그는 배안선생과도 생년월일을 따져보고 자기가 한살이 더 많아 동무와 동지로 지내면서 기꺼이 사적인 경우엔 오빠라고 불러주어서 북을 방문하고 통일을 념원하는 해외동포로서 더욱 가까워졌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재일동포 배안선생

배안동지는 재일동포 2세로 아버지는 마산출신이다. 현재 일본에서 다문화공생사회실현을 위한 활동을 하고있다. 여러 다른 민족들이 문화와 생활습관, 언어, 종교가 각자 다르지만 서로 리해하고 존중하면서 한 지역에서 함께 어울려 살수 있도록 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것이다. 그렇게 각기 다른 민족이 화합하여 함께 살수 있도록 귀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같은 민족이면서 남과 북이 서로 리해하고 존중하지 못할 일이 어디에 있겠느냐며 통일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있다.  남과 북이 서로 다른 점도 많지만 서로가 오해하고 있는 점들이 더 많다는것이다.  

당연히 기존의 반공교육과 지속적인 매스콤의 영향으로 우리 모두는 그렇게 반대로 배워왔고 그렇게 매일같이 듣고 보는것으로 그 오해는 점점 더 쌓여만 간다.  배안동지는 그것이 안타까웠다. 그가 말해준 다음 한마디가 내 마음에 한동안 남는다. 《북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반미란 기발을 들고 주체적으로 제발로 서는 나라라는것을 대전제로 리해하려 하면 어려울건 별로 없어요.》  그렇다. 북이 지금의 북으로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것은 미국이라는 세계 최강대국에 굴하지 않고 미국의 압력으로부터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이겨온 나라라는것을 우린 리해해야 한다.

그것만 리해한다면 북의 지금의 모습을 리해하는것은 쉬운 일이라는것이다.

배안동지와 교류하는 가운데  페이스북에서 배안동지와  친구사이인  장말려선생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였다.  나의 방문기 지난호에서 소개한 장말려선생은 배안선생과는 가까이 살면서 종종 왕래하는 사이라고 했다.  그래 반가운 마음에 장말려선생에게 친구신청을 하였고 두어달전부터 서로 친구가 되였다.  내가 방문기 지난호에서 장말려선생과의 이야기가 다음호에서 계속된다고 하였는데 그것은 이렇게 다시 나와 련락이 된 장말려선생과 배안선생을 통하여 일본의 조선학교에 대하여 좀 더 알게 되였기에 여기서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기때문이다.

 

장말려 선생

장말려선생을 포함하여 내가 북에서 만났던 재일동포선생님들이 가르치고있는 일본의 조선학교에 대하여 우리가 배울 점이 너무도 많다. 해방후 남《한》에서는 아무도 신경을 써주지 않았던 재일동포들에 대하여 북부조국은 달랐다.  새로 나라를 세우고 전후복구에 온 나라가 떨쳐나설 그 무렵에도 재일동포2세교육을 위하여 북은 과감하게 아주 많은 금액을 지원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크게 지원해왔는데 제2의 고난의행군 시절에도 그치지 않았고 지금까지 내내 이어져오고있다.

일본정부와 보수층들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조선학교의 명맥을 이어온 재일동포사회, 현재 일본에는 유치원 38개, 초급 53개,  중급 33개, 고급 10개, 대학 1개 학교가 있다고 한다. 총련이 어려운 속에서도 저렇게 수많은 조선학교들을 지원하여 운영하는 가운데 조선대학교까지 운영하고있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미국에 《한》인 인구가 2백만이 된다고 하는데 대학교는 커녕 제대로 된 중고등학교도 하나 없는것과 비교해볼 때 재일동포들이 2세와 3세, 4세 교육을 통하여 조국의 말과 얼, 문화를 지켜나가고있는 그 애국애족의 마음을 우리는 인정하고 존경하지 않을수 없는것이다.  그리고 그 리면에는 북부조국정부의 한결같은 재일동포들에 대한 지원이 있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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