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날자 : 2020-01-19

주체109(2020) 년 1월 19일 《혁명일화》

 

령도자와 동포청년

 

주체85(1996)년 1월 22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청년학생들을 위하여 연회를 마련해주시고 그 자리에 친히 참석하시였다.

그 뜻깊은 자리에서 그이께서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공부는 어떻게 하는가, 조국에 처음 온 학생들은 몇명이나 되는가 하는것을 일일이 알아보시다가 문득 누구에게라 없이 여기에 효고현에서 온 동무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효고현에서 온 학생이 있다는것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학생에게 지난해의《한신대진재》때 어떤 피해를 입었는가고 재차 물으시였다.

그제야 비로소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으시는 뜻을 알게 된 동행한 일군들을 비롯한 참가자들 모두는 가슴이 뭉클해짐을 어쩔수 없었다.

이윽고 그 학생을 몸가까이 부르시여 이름이며 나이, 가정형편과 피해정형을 하나하나 물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머니가 잘못된 사연을 상세히 료해하시고는 저으기 안색을 흐리시며 안되였다고, 참 안되였다고 거듭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흐느끼는 그의 어깨를 다정히 어루만져주시며 비록 어머니를 잃었지만 조국이 있는 이상 동무는 결코 외롭지 않다고 다시금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 모습을 우러르는 동포학생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봄날의 해빛처럼 온몸을 포근히 감싸주시는 령도자의 그 인정, 그 사랑이 그의 가슴벽을 뜨겁게 울리였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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