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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날자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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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2월 2일 [보도]

 

우리의 맛과 향기가 제일이다

 

제9차 전국 술 및 기초식품전시회장을 돌아보고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역전백화점에서는 제9차 전국 술 및 기초식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에는 또 어떤 제품들이 나왔을가.

년례적으로 진행되는 전시회이건만 이곳을 찾는 참관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류별났다.

호기심이 컸던만큼 받아안은 충격과 놀라움도 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가는 애국헌신의 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전시회에는 전국의 여러 식료품생산단위에서 내놓은 각종 음료와 기초식품이 출품되였다.

제품의 내용과 형식은 참으로 다종다양하였다.

우리는 이번에 나온 음료의 종수를 알고싶어 전시회장을 돌아보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이 붐비는 곳으로 가보니 대동강식료공장의 전시대였다.

앞선 기술을 도입하여 음료의 맛과 질적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설명에 귀가 솔깃해진 사람들이 저저마다 맛보는것이였다.

그리고는 역시 새 기술이 도입된 음료가 다르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우리의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다음전시대에서 또다시 승화되였다.

어느 한 단위에서 출품한 탄산단물은 사탕가루가 아니라 8월풀을 주원료로 하였기때문에 맛도 좋고 건강에도 유익한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였다.

참관자들은 저저마다 이 공장 기술자에게 정말 좋은 일을 하였다고, 앞으로 더 훌륭한 제품을 기대한다고 고무해주었다.

한 녀성이 여러병의 맥주를 가리키며 무엇인가 열성스레 설명하고있었다.

맥주의 맑음도는 어떻게 해결했는가, 공장의 생산능력은 얼마인가 등 질문이 연방 꼬리를 물었다.

지난해 전시회에서 인민들로부터 받은 의견을 종합하여 길금가공에 힘을 넣었다는것, 지난 시기에 비해 능력확장된 생산공정이 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까지 받았다는 등 일사천리로 엮어가는 그의 대답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끄덕이였다.

알고보니 그는 축전경흥식료공장 기술준비원 한선경동무였다.

한나절이나 전시회장을 돌아보았지만 우리는 출품된 음료의 종수를 다 셀수 없었다.

결코 전시회장이 넓고 많은 사람들이 붐비여서가 아니였다.

쩡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막걸리제품앞에서는 이들의 전통적인 생산방법에 호기심이 끌리였다.

2월2일제품등록증을 보여주며 제품자랑에 여념이 없는 전시회참가자들의 이야기에 심취되다나니 품종수를 세려던 생각이 가뭇없이 사라져버렸던것이다.

그런들 어떠하랴.

날을 따라 령역을 넓히며 인민들의 생활속으로 흘러드는 우리의 맛, 우리의 향기를 한껏 느낀 그것만으로도 만족을 느낄수 있었다.

이번에 전국의 여러 단위에서 출품한 장제품들이 가정주부들의 절찬을 받았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간장, 된장을 식생활에 널리 리용하였으며 담북장, 고추장 등은 맛좋고 빛갈고운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 우수한 전통도 당의 따사로운 손길아래서만 더욱 개화발전할수 있다는것을 우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더욱 절감할수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강계기초식품공장의 장제품에 대한 호평이 대단했다.

공장의 한 로동자는 이번에 출품된 많은 장제품들을 가리키며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교시를 높이 받들고 기초식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성과들에 대해 긍지높이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많은 녀성들이 모여서있는 곳으로 가보니 해주기초식품공장전시대였다.

이 공장 메주장은 포장형식이 독특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찌기 기초식품공급사업을 잘하자면 그릇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공장에서는 보기도 좋고 쓰기에도 편리한 포장용기를 자체의 힘으로 보장하고있다고 리주연지배인은 자부심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날로 발전하는 우리의 장제품에 대한 자랑은 이뿐이 아니였다.

온습도보장을 보다 과학화하여 실수률을 높이였다는 평안남도의 어느 한 군식료공장 기술일군의 이야기속에서도, 독특한 맛을 내는 신의주기초식품공장의 간장을 들고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긍지를 느낄수 있었다.

모란봉구역에 살고있는 한 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예로부터 〈장 단 집에 복이 많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렇듯 맛좋은 장제품들이 생산되니 이 아니 기쁜 일이라 하지 않겠습니까.》

장 단 집에 복이 많다.

길지 않은 이 말속에 담겨져있는 뜻은 깊었다.

참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날이 좋아지는 우리의 기초식품들에 대해 더 잘 알수 있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칠줄 모르던 전시회는 지난 11월 29일 막을 내리였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가 남긴 여운은 대단하였다.

전시대마다에서 울리던 참관자들의 목소리가 지금도 귀전에 쟁쟁히 울리고있다.

《우리의 맛과 향기가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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